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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 앞두고 두부 공장 멈추나…업계 긴급 호소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9.09 11:47
수정2026.09.09 14:40

[KBIZ 중소기업중앙회 (사진=연합뉴스)]

추석을 앞두고 두부업계가 가공용 수입콩 부족으로 공장 가동까지 중단될 수 있다며 정부에 공급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 6개 지역 연식품협동조합은 오늘(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입 대두 공급 확대와 수입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조합들은 국내 두부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려면 연간 최소 25만t의 수입 대두가 필요하지만 올해 정부 공급계획은 22만t에 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업계가 제시한 부족 물량은 3만t입니다.

업계는 가공용 대두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고 기업 부담을 키우는 수입이익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중심의 국영무역 구조도 실제 사용하는 업체가 직접 들여오는 민간 자율 직수입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산콩과 수입콩은 가격과 소비층, 가공 특성이 다른 만큼 두 시장을 구분해 관리하고, 매년 반복되는 수급 불안을 막기 위해 공급 기준을 실질 수요인 연간 25만t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고도 요구했습니다.



김석원 광주전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금 두부 가공업계는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할 초유의 위기 상황"이라며 정부 대응이 늦어질 경우 중소기업 폐업과 서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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