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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 스마일게이트 운명은?…권혁빈 이혼소송 결론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9.09 11:14
수정2026.09.09 12:00

[앵커]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 소송 1심 판결이 나옵니다.

권 창업자의 재산 가치가 최대 8조원에 이르는 만큼, 조 단위 재산분할에 따라 회사 지분구조에도 변동이 예상됩니다.

이정민 기자, 재판 소식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오후 2시 권 창업자와 배우자 이 씨의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에 대해 선고합니다.

이 씨가 소송을 제기한 지 약 4년 만입니다.

법원 감정 결과 권 창업자의 재산 가치는 최대 8조160억원에 달하는데요.

이 때문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의 9천400억원대 재산분할 규모를 뛰어넘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 씨는 회사 설립 초기 지분 30%를 보유했고 대표이사로 재직한 점을 들며 권 창업자 지분 절반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권 창업자는 이 씨가 자본금을 출자하지도 않는 등 공동 창업자로 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지분 분할 판단에 따라 회사 지배구조에도 영향이 있을 텐데 현재 구도가 어떻습니까?

[기자]

권 창업자는 비상장사인 스마일게이트 지분 100%를 갖고 있는데요.

지분 자체를 나눌지, 권 창업자가 이 씨에게 지분 가치만큼의 돈을 줄지에 따라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대법원은 최근 비상장주식은 그대로 두고 배우자 몫만큼의 금전을 지급하는 '대상분할'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한 바 있는데요.

현금 지급 방식이라면 당장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분할액이 수조원대로 결정될 경우 어떻게 재원을 조달할지가 변수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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