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시주총 디데이…최대 승부처 감사위원 표결 촉각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9.09 11:13
수정2026.09.09 11:58
[앵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임시주주총회가 이 시각 열리고 있습니다.
최윤범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이사회 자리를 놓고 표 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슬기 기자, 현재 임시주총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임시주주총회 개회를 한 시간 앞둔 호텔 입구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주총 시작 전부터 장외 여론전과 장내 표 대결이 동시에 펼쳐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9일) 임시주총에는 모두 3개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먼저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 이사 4명, 감사 1명을 뽑는 안건입니다.
이 가운데 1호 안건인 정관 변경 안건이 표결을 통과했습니다.
현재 2호 안건, 이사 4명을 뽑는 집중투표 표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사 4석은 집중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양측이 2석씩 나눠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진짜 승부처는 곧바로 이어질 감사위원 선임 안건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자리는 대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이른바, 3%룰 규정이 적용돼 지분 우위가 통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기관 투자자들과 일반주주들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최윤범 회장 측과 MBK·영풍 측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 임시주총이 끝나면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되는 건가요?
[기자]
이번 표대결 결과로 경영권 분쟁이 끝나는 건 아닙니다.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8명과 감사위원 1명을 다시 뽑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집중투표제 특성상 양측이 표를 나눠 갖게 되면, 고려아연 경영진이 이사회 내 우위를 점하더라도 격차는 얼마든지 다시 좁혀질 수 있어서입니다.
따라서 이번 승부와는 별개로 내년 3월 정기주총이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임시주주총회가 이 시각 열리고 있습니다.
최윤범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이사회 자리를 놓고 표 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슬기 기자, 현재 임시주총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임시주주총회 개회를 한 시간 앞둔 호텔 입구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주총 시작 전부터 장외 여론전과 장내 표 대결이 동시에 펼쳐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9일) 임시주총에는 모두 3개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먼저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 이사 4명, 감사 1명을 뽑는 안건입니다.
이 가운데 1호 안건인 정관 변경 안건이 표결을 통과했습니다.
현재 2호 안건, 이사 4명을 뽑는 집중투표 표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사 4석은 집중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양측이 2석씩 나눠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진짜 승부처는 곧바로 이어질 감사위원 선임 안건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자리는 대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이른바, 3%룰 규정이 적용돼 지분 우위가 통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기관 투자자들과 일반주주들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최윤범 회장 측과 MBK·영풍 측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 임시주총이 끝나면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되는 건가요?
[기자]
이번 표대결 결과로 경영권 분쟁이 끝나는 건 아닙니다.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8명과 감사위원 1명을 다시 뽑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집중투표제 특성상 양측이 표를 나눠 갖게 되면, 고려아연 경영진이 이사회 내 우위를 점하더라도 격차는 얼마든지 다시 좁혀질 수 있어서입니다.
따라서 이번 승부와는 별개로 내년 3월 정기주총이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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