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억 달러 합의했는데…돈 더 내놓으라는 미국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9.09 11:13
수정2026.09.09 11:54
[앵커]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이 앞서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3500억 달러를 넘는 투자금을 우리 정부에 요구했다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나왔습니다.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한도를 넘기는 일은 절대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규준 기자, 3500억달러도 막대한 금액인데, 이걸 초과한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는 대미 관세 인하를 조건으로 조선 협력 1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2천억 달러 등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현재 한미 투자 협상 대상은 조선 협력을 제외한 전략적 투자 2천억 달러입니다.
그런데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논의되는 3개 사업의 예상 투자비를 합하면 이 한도를 90억 가량 웃돕니다.
텍사스 가스발전소 약 220억 달러, 대형 원전 8기 건설 약 1200억 달러, 알래스카 LNG 개발 약 670억 달러로 모두 합하면 2090억 달러입니다.
[앵커]
정부는 뭐라고 합니까?
[기자]
산업통상부는 "미측이 35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대미투자를 요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전략투자 MOU에 따라 어떠한 경우에도 대미투자는 총 2천억 달러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아직 확정된 투자 목록이 아니라 검토 대상이라는 설명입니다.
다만, 국회 산자위 측은 정부가 금액 초과를 막기 위해 핵심 사업 중 2개만 반영할지, 금액을 조정해 3개 전부 반영할지 막판 절충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막판 조율을 거쳐서 오는 17일 국회에 대미투자 보고를 하고, 이르면 18일 한미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이 앞서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3500억 달러를 넘는 투자금을 우리 정부에 요구했다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나왔습니다.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한도를 넘기는 일은 절대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규준 기자, 3500억달러도 막대한 금액인데, 이걸 초과한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는 대미 관세 인하를 조건으로 조선 협력 1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2천억 달러 등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현재 한미 투자 협상 대상은 조선 협력을 제외한 전략적 투자 2천억 달러입니다.
그런데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논의되는 3개 사업의 예상 투자비를 합하면 이 한도를 90억 가량 웃돕니다.
텍사스 가스발전소 약 220억 달러, 대형 원전 8기 건설 약 1200억 달러, 알래스카 LNG 개발 약 670억 달러로 모두 합하면 2090억 달러입니다.
[앵커]
정부는 뭐라고 합니까?
[기자]
산업통상부는 "미측이 35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대미투자를 요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전략투자 MOU에 따라 어떠한 경우에도 대미투자는 총 2천억 달러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아직 확정된 투자 목록이 아니라 검토 대상이라는 설명입니다.
다만, 국회 산자위 측은 정부가 금액 초과를 막기 위해 핵심 사업 중 2개만 반영할지, 금액을 조정해 3개 전부 반영할지 막판 절충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막판 조율을 거쳐서 오는 17일 국회에 대미투자 보고를 하고, 이르면 18일 한미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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