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담대 4.3조↑ 증가폭 확대…기타대출 4개월만 감소 전환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9.09 10:35
수정2026.09.09 12:56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3000억원 늘어나며 증가폭을 확대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7~8월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잔금대출 실행 확대 등으로 전달보다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9일)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총 2조6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6조4000억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4조3000억원 증가해 전달(+3조6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은행권에서 4조원, 제2금융권에서 3000억원 늘어 모두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기타 대출은 1조7000억원 감소해 전달대비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이는 신용대출이 감소세로 전환된 영향입니다.
업권별로 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3조4000억원 늘어 전달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은행 자체 주담대와 정책성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기타대출은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8000억원 감소해 전달 대비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상호금융권은 감소폭이 줄었고, 저축은행은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보험과 여전사는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주재한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8월 주담대는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전 주택거래량 증가, 7~8월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잔금대출 실행 확대 등으로 전달보다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금융권 자율관리 조치 등 영향으로 기타 대출은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해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달보다 축소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신 사무처장은 가을 이사철 등 계절적 자금 수요와 8·13 대책에 따른 집단대출 별도 관리 등의 영향으로 주담대 확대 추세가 계속될 수 있는 만큼 가계대출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8·13 대책 후속조치에 대한 이행 현황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신진창 사무처장은 "총량목표 조정 취지에 맞게 주택공급 촉진, 청년 주거 안정, 실수요자 자금애로 해소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차질 없이 공급하되 금융회사별 총량관리 목표 이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연 10% 준다'…하루 5천원 적금에 30만명 '우르르'
- 2.목동 '병풍 49층' 퇴짜…압구정도 최고층 줄인다
- 3.2만5천원짜리를 7만원에?…중학생 울린 문구점 '결국'
- 4.개인정보 털려 탈퇴했는데…티빙 보상 셀프신청 '시끌'
- 5.계란 두 판에 고작 9900원?…동네 슈퍼로 오세요
- 6.3억 영끌족 비상…월 상환액 126만원→206만원 '이자폭탄’'
- 7.기저귀도 못 뗐는데…월세로 돈버는 '아기 건물주'
- 8."20억 집 팔고 15억 美주식에"…직장인 글에 '와글와글'
- 9.내년 건보료 안 오른다…'임플란트 내년에 하세요'
- 10.다 팔고 손해?…현대로템, STX에 556억 청구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