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글로벌 AI 경쟁 최대 수혜는 삼전·닉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9.09 10:26
수정2026.09.09 10:28
KB증권이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델의 성능 경쟁이 심화할수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9일)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미국 프론티어 모델은 AI 성능의 상단을 높이고, 중국 고효율 모델은 낮은 추론 비용으로 신규 사용자와 사용 빈도를 확대할 것"이라며, "AI 모델 성능 경쟁이 심화될수록 메모리의 구조적 수요 증가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KB증권은 이런 흐름에 힘입어 내년 메모리 시장에서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강한 상승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대형 기술기업들의 공격적인 AI 투자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재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아마존과 구글 등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의 잉여현금흐름(FCF)은 줄고 있지만, 2028년부터는 클라우드 가동률 상승과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다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증권은 "대규모 AI 투자가 단순한 비용 증가를 넘어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매출과 이익 확대로 전환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내년 메모리 시장의 강력한 상승 사이클이 사상 최대 실적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연 10% 준다'…하루 5천원 적금에 30만명 '우르르'
- 2.목동 '병풍 49층' 퇴짜…압구정도 최고층 줄인다
- 3.2만5천원짜리를 7만원에?…중학생 울린 문구점 '결국'
- 4.개인정보 털려 탈퇴했는데…티빙 보상 셀프신청 '시끌'
- 5.계란 두 판에 고작 9900원?…동네 슈퍼로 오세요
- 6.3억 영끌족 비상…월 상환액 126만원→206만원 '이자폭탄’'
- 7.기저귀도 못 뗐는데…월세로 돈버는 '아기 건물주'
- 8."20억 집 팔고 15억 美주식에"…직장인 글에 '와글와글'
- 9.내년 건보료 안 오른다…'임플란트 내년에 하세요'
- 10.다 팔고 손해?…현대로템, STX에 556억 청구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