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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독일 車부품전' 참가…배터리·열관리 영토 확장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9.09 10:05
수정2026.09.09 13:44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 참가해 유럽 배터리 및 열관리 솔루션 애프터시장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현지시간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Automechanika Frankfurt 2026)는 1971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박람회입니다. 



올해 박람회에는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사업 부문인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와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공동으로 참가해 'Hankook'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오늘(9일) 회사 측이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와 교체용 시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터리와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Hankook 배터리, 글로벌 거점 앞세워 유럽시장 애프터마켓 공략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는 최신 차량용 납축전지 기술력이 집약된 '한국(Hankook)' 브랜드의 AGM(Absorbent Glass Mat)과 EFB(Enhanced Flooded Battery), MF(Maintenance Free) 등 다양한 프리미엄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ES사업본부는 2022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독일 법인을 설립하고 함부르크에 물류 거점을 마련하는 등 꾸준히 유럽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가고 있습니다. 

유럽 내 노후 차량 증가와 스톱앤고 차량, 하이브리드 차량 확대에 따라 고성능 12V 배터리와 AGM, EFB 배터리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유럽 완성차 브랜드의 신뢰받는 OE 파트너로서 구축해온 'Hankook'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배터리 사업 역시 유럽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신뢰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한국앤컴퍼니의 AGM 배터리는 스톱앤고 및 전기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일반 배터리 대비 최대 4배 긴 수명과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고성능 인포테인먼트 등 전력 소모가 큰 최신 차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한국앤컴퍼니는 유럽 내 중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통상·규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프리미엄 배터리 제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온시스템, OE 기술력 바탕으로 애프터마켓 사업 확대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 시장에서 축적한 최상위 열관리 기술력과 완성차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유럽 애프터마켓 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합니다.

지난 8월 28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애프터마켓 확대 계획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애프터마켓 파트너들에게 세부 전략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온시스템은 HVAC, 컴프레서, 파워트레인 쿨링, 유체 이송 등 자동차 열관리 핵심 부품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온 기업으로, 유럽은 전체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입니다.

특히 유럽은 엄격한 차량 검사 기준, 자동차 전동화 확대,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 강화로 인해 더욱 길어지는 차량 수명 등 요인들로 인해 가장 빠르게 애프터마켓 시장이 성장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온시스템은 자체적인 OE 열관리 기술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애프터마켓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향후 그룹이 보유한 모빌리티 및 애프터마켓 시장 경험과의 시너지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는 한온시스템 인수 이후 그룹 차원의 사업 시너지가 가시화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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