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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방' 美加 무역전쟁 '불'…맥주, 와인, 오토바이도 수입금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9 09:42
수정2026.09.09 09: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

국경을 맞댄 최우방 이웃 미국와 캐나다의 무역전쟁이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포고문를 발표하고 오토바이, 유제품과 가공 유청, 당밀, 무알코올 맥주 등 14개 품목이 수입 금지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캐나다산 유제품과 주류, 오토바이에 대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는 29일 0시1분부터 수입을 금지하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이날은 캐나다가 오전 0시를 기해 276억 캐나다 달러(미화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6조8천억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날입니다. 

앞서 미국이 지난 22일부터 약 200억 달러(약 26조8천억원)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자 이에 대한 맞불 관세를 놓은 것입니다.  

14개 품목이 수입 금지 대상에는 맥아로 제조된 맥주와 스파클링 와인, 와인 등 14개 품목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실린더 용적이 800㏄를 초과하는 왕복식 내연 피스톤 엔진이 장착된 오토바이나 자전거가 수입 금지 목록에 올랐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는 이날 백악관이 진행한 전화 브리핑에서 "오늘 취해진 주요 조치는 수입 금지, 기존 관세 수정, 캐나다 기업의 미국 정보 조달 참여 제한에 대한 발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에 보복을 한 지구에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취하는 조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산 자동차 및 부품, 철강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지난달 24일 밝힌 것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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