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구리 가격 계속 오른다…공급이 수요 못 따라가"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9.09 06:52
수정2026.09.09 06:53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에비 햄브로 테마·섹터 투자 글로벌 책임자는 현지시간 7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구리 가격이 한동안 계속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햄브로 책임자는 "우리는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타이트한 시장에 놓여 있다"며 "올해는 수많은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미 지역의 극심한 기상 악화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공급 차질이 빚어졌고, 지난 몇 년간 여러 광산에서도 운영상의 문제들이 있었다"며 "공급 차질 발생 비율이 예전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햄브로 책임자는 "게다가 이 같은 상황이 수요가 공급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는 시점에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상반기 동안 우리는 원자재 시장에서 엄청난 변동성을 겪었지만, 구리 가격은 줄곧 안정적이었다"며 "해당 기간 내내 파운드당 6달러 안팎의 견조한 수치를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금 가격이나 석유시장에서 나타났던 것과 같은 변동성이 구리 시장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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