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퀄컴-아마존, 80조원 차세대 AI칩 동맹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9.09 05:49
수정2026.09.09 06:34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퀄컴-아마존, 80조원 차세대 AI칩 동맹
퀄컴과 아마존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AI 추론용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는 다년간 협약을 체결했는데, 그 규모만 최대 600억 달러, 우리돈 80조원에 달합니다.
퀄컴은 아마존이 서버칩과 서비스 등을 구매하는 액수에 연동해 보통주 신주인수권도 부여하기로 했는데요.
향후 10년간 총량이 최대 2천500만 주까지 늘어나는 구조고요.
만약 아마존이 이번 협약에 따른 신주인수권을 모두 취득해 행사할 경우 40억 달러 규모가 됩니다.
모바일 칩에서 톱을 찍은 퀄컴은 AI 인프라 분야로 발빠르게 무게중심을 옮기며 재미를 톡톡이 보고 있는데, 홀로서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 아마존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모습이고요.
이번과 같은 지분연계 거래는 최근 업계 트렌드가 되면서, AMD는 오픈AI와 손을 잡는가 하면, 마벨 테크놀로지는 구글과 연합하면서 시장 주도권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미스트랄과 '반도체 특화AI' 공동개발
그런가하면 삼성전자는 유럽 인공지능 대표주자, 미스트랄과 손을 잡았습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반도체 공정에 특화된 자체 인공지능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는데요.
삼성의 DS 부문 반도체 기술과, 미스트랄의 고효율 AI 모델을 결합해 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정밀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지분 투자도 진행해 장기적인 기술협력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는데요.
회사가 주도한 투자라운드 덕에 미스트랄은 30억 유로, 우리돈 4조7천억원에 달하는, 유럽 IT 사상 최대 규모의 뭉칫돈을 조달할 수 있게 됐고요.
몸값도 1년새 배로 높아지게 됐습니다.
◇ 삼성전자, 요코하마에 첨단패키징 연구소 개소
삼성전자 관련 소식 하나 더 보죠.
일본 요코하마에 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열고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는데, 삼성전자는 재작년부터 이곳에 5년간 400억엔을 투자해 기반을 구축해오고 있고요.
내년까지 100명 이상의 연구 인력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첨단 패키징은 AI 가속기와 HBM 같은 반도체를하나로 묶는 후공정 기술로, 인공지능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술 경쟁이 갈 수록 치열해지는 분야입니다.
요코하마는 핵심 소재, 장비 기업들이 집적돼있는 만큼, 기술 생태계를 완성시킬 핵심 연구거점으로 키워질 예정이고요.
초미세화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커 카드가 될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화웨이, 中 반도체 '첨병'…노광장비 국산화 속도
그런가하면 중국에선 화웨이가 반도체 자립을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 한 토종업체가, 필수 장비인 노광장비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었는데, 알고보니 화웨이가 그 뒤에서 돈줄 역할을 톡톡이 해주고 있었고요.
안방 안에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장비업체들이 SMIC를 비롯한 중국의 주요 파운드리와 계약을 맺도록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체 생산라인까지도 내어주면서 기술을 시험 중에 있는데, ASML이 만드는 첨단 극자외선, EUV보다는 한세대 뒤쳐진 직전 세대로 평가되긴 하지만, 미국의 규제로 묶여있던 중국의 기술굴기 시계를 다시, 한층 더 빠르게 돌릴 수 있는 만큼 시장은 이번 이슈를 변곡점으로 보고 있고요.
여기에 아직 시제품 단계에 머물러있긴 하지만, EUV 장비까지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중국의 반도체 굴기 로드맵이 한층 더 두텁고,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오픈AI '아스트라', '인간증명' 테스트 통과
인터넷에서, "로봇이 아닙니다" 증명하는 퍼즐 한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이걸 캡차게임이라고 부르는데, 오픈AI가 내놓은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가 이 테스트를 전부 통과했습니다.
48단계로 구성된 테스트를 모두 풀어냈는데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단순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심지어 사람 조차 종종 오답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아스트라가 이미지 인식을 비롯한 시공간 추론능력부터, 지시문을 이해하는 맥락 파악력, 컴퓨터 이용 능력 등 여러 영역에서 인간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고요.
덕분에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지능지표 평가서도 아스트라는 앤트로픽의 페이블과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시장의 집중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글로벌 큰손, 美 국채 대신 주식 '줍줍'
채권시장도 살펴보죠.
글로벌 큰손들이 미 국채를 팔고 주식을 담고 있습니다.
도이체방크의 분석을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미국 주식 투자금이 채권 투자금을 넘어섰는데요.
해외 투자자들이 들고있는 주식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반면에,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은 종전 50% 이상에서 현재 30% 수준까지 급감했습니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정부 연기금도 최근 미국 국채 비중은 30%대에서, 20%대로 낮추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고, 큰손 중 하나인 중국도 보유액이 작년과 비교해 1천억달러나 줄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채권 금리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데, 월가에선 10년물 금리가 5% 수준에 이르면 차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압박을 받기 시작할 걸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퀄컴-아마존, 80조원 차세대 AI칩 동맹
퀄컴과 아마존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AI 추론용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는 다년간 협약을 체결했는데, 그 규모만 최대 600억 달러, 우리돈 80조원에 달합니다.
퀄컴은 아마존이 서버칩과 서비스 등을 구매하는 액수에 연동해 보통주 신주인수권도 부여하기로 했는데요.
향후 10년간 총량이 최대 2천500만 주까지 늘어나는 구조고요.
만약 아마존이 이번 협약에 따른 신주인수권을 모두 취득해 행사할 경우 40억 달러 규모가 됩니다.
모바일 칩에서 톱을 찍은 퀄컴은 AI 인프라 분야로 발빠르게 무게중심을 옮기며 재미를 톡톡이 보고 있는데, 홀로서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 아마존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모습이고요.
이번과 같은 지분연계 거래는 최근 업계 트렌드가 되면서, AMD는 오픈AI와 손을 잡는가 하면, 마벨 테크놀로지는 구글과 연합하면서 시장 주도권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미스트랄과 '반도체 특화AI' 공동개발
그런가하면 삼성전자는 유럽 인공지능 대표주자, 미스트랄과 손을 잡았습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반도체 공정에 특화된 자체 인공지능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는데요.
삼성의 DS 부문 반도체 기술과, 미스트랄의 고효율 AI 모델을 결합해 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정밀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지분 투자도 진행해 장기적인 기술협력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는데요.
회사가 주도한 투자라운드 덕에 미스트랄은 30억 유로, 우리돈 4조7천억원에 달하는, 유럽 IT 사상 최대 규모의 뭉칫돈을 조달할 수 있게 됐고요.
몸값도 1년새 배로 높아지게 됐습니다.
◇ 삼성전자, 요코하마에 첨단패키징 연구소 개소
삼성전자 관련 소식 하나 더 보죠.
일본 요코하마에 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열고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는데, 삼성전자는 재작년부터 이곳에 5년간 400억엔을 투자해 기반을 구축해오고 있고요.
내년까지 100명 이상의 연구 인력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첨단 패키징은 AI 가속기와 HBM 같은 반도체를하나로 묶는 후공정 기술로, 인공지능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술 경쟁이 갈 수록 치열해지는 분야입니다.
요코하마는 핵심 소재, 장비 기업들이 집적돼있는 만큼, 기술 생태계를 완성시킬 핵심 연구거점으로 키워질 예정이고요.
초미세화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커 카드가 될 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화웨이, 中 반도체 '첨병'…노광장비 국산화 속도
그런가하면 중국에선 화웨이가 반도체 자립을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 한 토종업체가, 필수 장비인 노광장비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었는데, 알고보니 화웨이가 그 뒤에서 돈줄 역할을 톡톡이 해주고 있었고요.
안방 안에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장비업체들이 SMIC를 비롯한 중국의 주요 파운드리와 계약을 맺도록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체 생산라인까지도 내어주면서 기술을 시험 중에 있는데, ASML이 만드는 첨단 극자외선, EUV보다는 한세대 뒤쳐진 직전 세대로 평가되긴 하지만, 미국의 규제로 묶여있던 중국의 기술굴기 시계를 다시, 한층 더 빠르게 돌릴 수 있는 만큼 시장은 이번 이슈를 변곡점으로 보고 있고요.
여기에 아직 시제품 단계에 머물러있긴 하지만, EUV 장비까지도 개발하고 있는 만큼, 중국의 반도체 굴기 로드맵이 한층 더 두텁고,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오픈AI '아스트라', '인간증명' 테스트 통과
인터넷에서, "로봇이 아닙니다" 증명하는 퍼즐 한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이걸 캡차게임이라고 부르는데, 오픈AI가 내놓은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가 이 테스트를 전부 통과했습니다.
48단계로 구성된 테스트를 모두 풀어냈는데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단순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심지어 사람 조차 종종 오답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아스트라가 이미지 인식을 비롯한 시공간 추론능력부터, 지시문을 이해하는 맥락 파악력, 컴퓨터 이용 능력 등 여러 영역에서 인간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고요.
덕분에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지능지표 평가서도 아스트라는 앤트로픽의 페이블과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시장의 집중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글로벌 큰손, 美 국채 대신 주식 '줍줍'
채권시장도 살펴보죠.
글로벌 큰손들이 미 국채를 팔고 주식을 담고 있습니다.
도이체방크의 분석을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미국 주식 투자금이 채권 투자금을 넘어섰는데요.
해외 투자자들이 들고있는 주식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반면에,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은 종전 50% 이상에서 현재 30% 수준까지 급감했습니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정부 연기금도 최근 미국 국채 비중은 30%대에서, 20%대로 낮추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고, 큰손 중 하나인 중국도 보유액이 작년과 비교해 1천억달러나 줄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채권 금리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데, 월가에선 10년물 금리가 5% 수준에 이르면 차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압박을 받기 시작할 걸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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