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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27개 항공사 제재…"이란 정권 위해서 무기 등 수송"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9.09 03:47
수정2026.09.09 03:47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경제적 왕따 작전'의 일환으로 이란의 민간 항공사 27곳을 포함해 개인과 업체, 기관 등 36곳을 무더기 제재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이란에 남은 항공사 전부를 제재 표적으로 삼았다"며 "이란 정권이 무기, 인력, 불법 화물을 수송하는 데 이용하는 항공 부문을 지원한 36개 대상에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이란의 민간 항공사 27곳뿐 아니라 2019년부터 미국 제재를 받아온 이란 최대 항공사인 마한항공이 아랍에미리트(UAE)나 튀르키예 등 제3국을 우회해 보잉 B-777 항공기를 인수하도록 중개하거나, 마한항공에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업체들도 포함됐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또 "오늘 우리가 제재한 이란의 나머지 모든 항공사와 거래하는 모든 이들에게 '여러분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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