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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월 70만 원' 주거비…일부 직원 부정수급 논란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9.08 16:20
수정2026.09.08 16:27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에서 일부 직원이 월 최대 70만 원의 주거지원금을 부당하게 받은 정황이 포착돼 회사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은 평택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일부 저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월 최대 7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주거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택에 근무하지만 거주지가 멀어 통근이 어려운 직원을 위한 복지 제도로, 전용면적 35㎡ 이하 오피스텔이나 원룸, 1.5룸 등이 지원 대상입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직원이 실제로는 지원 기준보다 넓은 주택에 거주하면서 회사에 제출한 임대차계약서에는 면적을 축소 기재해 지원금을 받은 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일부 직원의 부정수급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며 "징계 수위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도가 2년여 전부터 시행된 만큼 회사는 일부 직원에게 건축물대장 등 공식 서류 제출을 요구하며 실제 거주 면적과 계약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정수급 규모와 고의성 여부 등을 확인한 뒤 후속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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