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무신사·조선미녀, 한류타고 증시간다…컬리는 언제쯤?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9.08 15:22
수정2026.09.08 15:42

[앵커] 

기업공개, IPO 대어로 꼽히는 무신사가 코스피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의 구다이글로벌도 IPO를 앞두면서 한류의 바람이 주식시장에 불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 우선 무신사가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무신사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무신사의 가치를 8조~10조 원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패션 업황이 장기 침체인 가운데서도 무신사는 2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는데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에서도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상반기 수출액이 1년 사이 9배 급증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선미녀, 스킨푸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구다이글로벌도 IPO를 추진 중입니다. 

구다이글로벌의 지난해 매출은 1조 4천700억 원으로 불과 2년 사이 10배 넘게 급증했는데요. 

시장에선 구다이글로벌도 몸값이 최대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유통업계 IPO 대어로 컬리도 꾸준히 거론돼 왔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컬리는 지난 2022년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기업 가치가 떨어지면서 상장이 무산됐는데요.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 흑자를 기록하면서 IPO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지만,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 

신선식품을 다음 날 새벽 배송한다는 독보적인 전략으로 급성장했지만 쿠팡 등이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강화했고 배달앱까지 식품 퀵커머스에 가세하며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컬리는 지난해 '컬리 USA몰'을 열며 해외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해외에서 존재감을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빽다방, 일본 이어 대만 간다…5년 내 150개점 목표
공정위, 다이소 현장조사…납품업체 갑질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