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분기 경제성장률 0.4%로 속보치보다 상향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8 15:15
수정2026.09.08 15:16
[고층 건물 늘어선 일본 도쿄 도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내각부가 0.3%로 속보치를 발표했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4%로 상향 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습니다. 연율 환산 기준으로는 속보치에서 1.1%였던 것이 1.4%로 상향됐습니다.
설비투자 감소가 속보치에서 예측했던 1.2%에서 0.9%로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속보치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본 실질 GDP의 전기 대비 성장률은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중동산 원유의 수입 감소가 GDP 상승에 기여했지만, 내수에서 가계 소비 부진이 성장세를 제약했습니다.
GDP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가계 소비 지출은 6분기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0.01%로 낮았다. 속보치에서는 0.02% 감소로 집계됐었습니다.
정부 지출은 고교 수업료와 초등학교 급식비 무상화가 영향을 미치며 1.7% 늘어 가계 소비 지출보다 증가폭이 컸습니다.
중동 정세의 영향으로 원유 수입이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수입은 1.7% 감소하며 2분기 만에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은 0.4% 늘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물가 변동을 반영한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3%(속보치 1.2%) 증가했습니다. 연율 기준 증가율은 5.5%(속보치 4.8%)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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