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사우디 남부 공격…일부 에너지 시설 가동 중단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8 15:01
수정2026.09.08 15:06
[후티 반군의 드론 모형 (EPA=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군은 현지시간 8일 새벽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73명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군 투르키 알말리키 대변인은 "후티 반군이 아브하, 하미스 무샤이트, 지잔, 나르잔의 민간·경제 시설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여성과 어린이도 부상자에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알말리키 대변인은 "명백한 사우디 주권 침해이자 사우디 시민과 거주자의 안전과 안보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며 "그들의 적대적 태도에 단호히 맞서는 모든 작전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날 공격으로 사우디 남부의 에너지 관련 시설이 여러 곳 피격돼 화재로 일부 가동이 중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우디는 미국과 이란 전쟁에 거리를 뒀으나 7월부터 후티 반군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4년간 유지된 휴전이 사실상 종료되자 후티 반군에 대해 공세적 태도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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