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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1.6조 움직인다…K-콘텐츠에 무슨 일이?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9.08 14:59
수정2026.09.08 15:46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제공=연합뉴스)]

한국과 프랑스가 향후 5년간 각각 5억유로, 약 8천억원을 자국 영화·영상산업에 투자하고 콘텐츠 제작부터 투자·유통까지 협력을 확대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분야 회의 ‘뤼미에르 서밋’을 계기로 양국이 ‘국제 영화·영상산업 투자 협력 구상’, 이른바 ‘뤼미에르 파트너십’ 출범을 선언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 의장국을 맡은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개국 정부와 기업, 공공기관, 창작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공동 의장으로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뤼미에르 파트너십은 양국이 향후 5년 동안 각각 5억유로를 자국 영화·영상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콘텐츠 제작·투자·유통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 문체부와 프랑스 문화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 구상은 지난 6월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에게 처음 제안하면서 추진됐습니다.

민간기업과 기관 간 협력도 이어졌습니다. SLL은 유럽 미디어그룹 미디어완과 지식재산(IP) 리메이크와 공동제작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고, 네이버는 프랑스 국립시청각연구소(INA)와 AI 기술과 시청각 문화유산 아카이브를 결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도 미국영화협회(MPA)와 신인 발굴과 인재 양성, 전문인력·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이탈리아 간에는 ‘한-이탈리아 영화 공동제작 협정’이 체결됐습니다. 양국이 공동제작물로 인정한 영화는 자국 영화로 인정돼 영화발전기금 인센티브와 세액공제,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제작 인력과 장비의 이동도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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