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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팔면 6천원 배달앱에’…중기장관 후보가 꺼낸 ‘이 대책’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9.08 14:55
수정2026.09.08 15:46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일회성 지원보다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 구조 자체를 개선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8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한 뒤 “장관이 된다면 자영업자가 겪는 지속 불가능한 비용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 각종 비용 증가와 중국 유통업체의 물량 공세, 인구 감소 등이 겹친 만큼 산발적인 지원이 아닌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배달앱을 통해 2만원짜리 주문을 받아도 6천원이 넘는 돈을 배달앱 측에 지급한 뒤 각종 비용을 내면 자신의 인건비조차 가져가기 어려운 자영업자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자영업자의 전체 경영부담을 분석·지표화하고 흩어진 비용 부담 완화 정책을 체계화해 ‘감축 로드맵’을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정부의 공공·상생 배달앱 지원 방식도 손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배달료 쿠폰만 지원해서는 기존에 이용하지 않던 소비자가 공공 배달앱을 새로 내려받기 어렵다며,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지원 내용을 효율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제기된 후원금 의혹에 대해서는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악의적인 방식으로 보도가 이뤄졌다”고 반박했습니다.

부부가 모친의 전세금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해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홀로 사는 어머니가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돈을 보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해 증여세 신고·납부 절차는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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