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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포름알데히드 배추' 이어 이번에는 '염색 상추'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8 14:42
수정2026.09.08 15:04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서 확산한 줄기상추 염색 영상 (사진=홍콩 성도일보 캡처)]

중국에서 채소 유통업자들이 '궁채'로 불리는 줄기상추를 신선해 보이게 하려고 색소로 물들인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배추에 이어 중국에서 또 식품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



7일 중국 상관신문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의 유통업체 6곳이 줄기상추 수매 과정에서 착색제를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위중현 당국은 중국의 한 블로거가 이른바 '염색 상추'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영상과 함께 공개하자 관내 업체 53곳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당국이 현장 점검을 실시한 뒤 문제가 된 줄기상추는 모두 폐기 조치됐습니다. 

이 블로거는 위중현의 채소 창고 13곳을 찾아가 본 결과 절반이 넘는 곳에서 정체불명의 초록빛 액체에 줄기상추를 담그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현지 매체에 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복합 식품 첨가물 및 복합 착색제라고 표시된 제품 또한 발견됐습니다. 수확한 채소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생긴 변색을 가리려고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지난달 중국 허베이성에서는 일부 배추 수매업자들이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신선도를 2∼3일 더 유지하기 위해 배추를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담근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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