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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철회 요청"…中 반도체 원료 예비 반덤핑 결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8 13:54
수정2026.09.08 13:5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신화·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당국이 일본산 반도체 공정용 화학물질에 대한 예비 반덤핑 조치를 결정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철회를 요청하며 해당 기업 활동에 부당한 피해가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나라(일본)로서는 조사 대상이 된 일본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며 해당 조사의 상황이나 영향을 충분히 면밀하게 조사해, 사업 활동에 부당한 영향이 생기지 않도록 적절히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날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본산 반도체 공정용 화학물질인 디클로로실란(dichlorosilane·DCS)에 대한 예비 반덤핑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은 이날부터 임시 반덤핑 조치를 시작하며 이에 따라 일본산 디클로로실란에는 관세 80.8∼99.2%가 적용됩니다. 

중국 상무부가 일본산 디클로로실란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 것은 지난 1월 7일로, 그 전날에는 일본을 겨냥한 이중용도 물자(군사용·민간용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물자)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하라 장관은 "중국 정부의 수출관리와 관련해 일본만을 타깃으로 한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는 특정 국가나 그룹을 대상으로 수출관리를 시행하지 않는다는 국제적 관행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력히 항의하고 있으며 그 철회를 요청하고 있다"며 "주요 7개국(G7)을 비롯한 동지국과의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해나가면서 일본 기업과도 긴밀히 소통해 중국의 수출 규제 조치에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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