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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미투자, 텍사스 가스발전소 유력…이제 남은 건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9.08 10:59
수정2026.09.08 11:50

[앵커]

앞서 보셨던 증시를 이끌고 있는 이슈 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대미 투자 사업입니다.

조만간 1호 프로젝트가 확정될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 미국 텍사스에 대규모 가스발전소를 짓는 사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 유력하다는 가스발전소 사업이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지역에 '가스 복합화력 발전소'를 짓는 사업입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텍사스 내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센터에 전기를 공급할 발전소를 짓는 건데요.

해당 발전소 설비 용량은 약 6.3기가와트 규모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사업비는 미국 측 증액 요구를 일부 절충해 220억 달러, 우리 돈 30조 원 수준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어제(7일) 산업통상부는 비공개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대미투자 진행 상황을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후속' 프로젝트로 미국에 최대 8기의 대형 원전을 짓는 사업이 최종 합의문에 포함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앵커]

그래서 오늘(8일) 원전주들이 크게 뛰는 것 같은데, 확정 발표는 언제쯤으로 예상됩니까?

[기자]

이르면 다음 주 금요일 18일에 한미가 대미투자 MOU에 최종 서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미전략투자법상 최종 서명 전에 정부는 국회에 공식적으로 보고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어제(7일) 비공식적으로 산업부가 여당 국회의원들에게 보고를 한 만큼 한미 간 투자 협약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산업부는 현재 한미 간 협의를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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