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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뛰고 소득은 더 뛰었다…GNI 3.1% 급증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08 10:58
수정2026.09.08 11:42

[앵커]

올해 2분기 우리 경제가 1년 전보다 3.7% 성장했습니다.



특히 국민총소득은 경제 성장보다 훨씬 큰 폭으로 늘었는데요.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교역조건도 좋아지면서 1년 전보다 15% 넘게 급증했습니다.

이민후 기자, 2분기에도 성장률이 호조를 보였죠?

[기자]



지난 2분기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1년 전보다 3.7% 올랐습니다.

지난 1분기보다는 0.6% 오른 수치로,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습니다.

2분기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1.3% 늘었고, 민간소비도 가전제품과 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가 늘면서 0.4% 증가했습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도 연구개발과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3.4%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투자는 0.1% 감소했습니다.

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순수출이 0.3%포인트, 내수도 0.3%포인트로 성장을 절반씩 끌어올렸습니다.

[앵커]

GDP보다 국민소득이 훨씬 크게 늘어난 이유는 뭡니까?

[기자]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 GN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급증했습니다.

지난 1988년 4분기 이후 38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전분기보다 3.1% 증가해 GDP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1년 전보다는 15.6% 상승했습니다.

기업들의 이익이 늘면서 총저축률도 45.6%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한은은 늘어난 기업 소득이 성과급과 배당 등을 통해 가계로 넘어가면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소득 증가세와 환율 안정이 이어지면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처음으로 4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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