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CPI 경계·중동 상황 악화…나스닥 선물 홀로 오름세
SBS Biz
입력2026.09.08 07:49
수정2026.09.08 08:15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시장의 시선이 모두 이번 주 후반에 나올 CPI에 쏠려 있는 가운데, 오늘(8일)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하루 쉬어갔습니다.
결국 물가 지표가 발표돼야 시장이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밤사이 미국 선물 시장과 글로벌 증시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뉴욕증시 선물 시장 흐름부터 보면 CPI대한 경계감과 주말을 거치며 악화된 중동 상황에 다우지수 선물과 S&P 500 지수 선물은 각각 0.6%, 0.22%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 선물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증시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란과 미국의 공방 속에 유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이번 주 목요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에서 0.25%p 인상이 예상되는 것도 투자심리에는 부담이었습니다.
결국 프랑스 CAC 지수만 소폭 상승했고요.
독일 DAX 지수와 영국 FTSE 지수는 모두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CPI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 불안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이란과 미국이 무력 공방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수일 내로 새로운 해상 통제 구역을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역시 이란과의 핵 합의가 조만간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양측 모두 아직 뚜렷한 종전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가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요.
이에 WTI와 브렌트유는 6주 만에 최고치까지 상승했습니다.
문제는 월가에서 유가가 여기서 더 오를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골드만삭스에서는 중동 지역 선박을 겨냥한 공격이 증가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최대 1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봤고요.
모건스탠리도 브렌트유 가격이 4분기 평균 배럴당 1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가 상승은 물가를 다시 자극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인데요.
이런 부담 속에 금값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금 선물은 0.55% 떨어져 온스당 4,452.0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밤사이 외환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자산 중 하나는 엔화였습니다.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엔화는 일본은행의 통화 긴축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어느새 1,340원대에 안착했습니다.
외환시장 역시 결국 물가 지표가 나와야 보다 뚜렷한 움직임을 보일 텐데요.
초미의 관심사인 이번 8월 CPI 전망치를 보면, 현재 월가에서는 근원 물가가 전월 대비 0.2% 올라 전달처럼 유지되고,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7월 보다 소폭 물가 상승률이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의 중론은 물가가 예상에 부합한다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는 8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2% 올라 추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정도의 물가 흐름만으로는 9월 금리 인상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 물가가 단기적으로 시장 향방을 가를 변수라면, 시계를 조금 넓혔을 때는 중간선거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JP모건은 최근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별 투자 전략을 제시했는데요.
특히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상원과 하원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JP모건은 오바마케어의 강화된 세액공제가 연장될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관리형 의료보험사와 같은 헬스케어 업종을 주목했고요.
또 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재정지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월마트와 같은 할인 유통업체도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하고 공화당이 상원을 지키는 경우인데요.
이 경우 방산주가 우선순위로 남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가능성이 낮은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경우에선, 민주당 관련 테마는 대체로 부정적이고, 국방비 확대와 규제 완화 기대에 방산주와 금융주가 유리하고, 리쇼어링 관련 종목, 암호화폐 업종도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단기적으로는 CPI와 FOMC, 중장기적으로 11월 중간선거까지 주요 변수들이 잇따라 대기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시장의 시선이 모두 이번 주 후반에 나올 CPI에 쏠려 있는 가운데, 오늘(8일)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하루 쉬어갔습니다.
결국 물가 지표가 발표돼야 시장이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밤사이 미국 선물 시장과 글로벌 증시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뉴욕증시 선물 시장 흐름부터 보면 CPI대한 경계감과 주말을 거치며 악화된 중동 상황에 다우지수 선물과 S&P 500 지수 선물은 각각 0.6%, 0.22%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 선물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증시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란과 미국의 공방 속에 유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이번 주 목요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에서 0.25%p 인상이 예상되는 것도 투자심리에는 부담이었습니다.
결국 프랑스 CAC 지수만 소폭 상승했고요.
독일 DAX 지수와 영국 FTSE 지수는 모두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CPI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 불안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이란과 미국이 무력 공방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수일 내로 새로운 해상 통제 구역을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역시 이란과의 핵 합의가 조만간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양측 모두 아직 뚜렷한 종전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가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요.
이에 WTI와 브렌트유는 6주 만에 최고치까지 상승했습니다.
문제는 월가에서 유가가 여기서 더 오를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골드만삭스에서는 중동 지역 선박을 겨냥한 공격이 증가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최대 1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봤고요.
모건스탠리도 브렌트유 가격이 4분기 평균 배럴당 1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가 상승은 물가를 다시 자극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인데요.
이런 부담 속에 금값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금 선물은 0.55% 떨어져 온스당 4,452.0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밤사이 외환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자산 중 하나는 엔화였습니다.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엔화는 일본은행의 통화 긴축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어느새 1,340원대에 안착했습니다.
외환시장 역시 결국 물가 지표가 나와야 보다 뚜렷한 움직임을 보일 텐데요.
초미의 관심사인 이번 8월 CPI 전망치를 보면, 현재 월가에서는 근원 물가가 전월 대비 0.2% 올라 전달처럼 유지되고,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7월 보다 소폭 물가 상승률이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의 중론은 물가가 예상에 부합한다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는 8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2% 올라 추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정도의 물가 흐름만으로는 9월 금리 인상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 물가가 단기적으로 시장 향방을 가를 변수라면, 시계를 조금 넓혔을 때는 중간선거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JP모건은 최근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별 투자 전략을 제시했는데요.
특히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상원과 하원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JP모건은 오바마케어의 강화된 세액공제가 연장될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관리형 의료보험사와 같은 헬스케어 업종을 주목했고요.
또 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재정지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월마트와 같은 할인 유통업체도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민주당이 하원을 차지하고 공화당이 상원을 지키는 경우인데요.
이 경우 방산주가 우선순위로 남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가능성이 낮은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경우에선, 민주당 관련 테마는 대체로 부정적이고, 국방비 확대와 규제 완화 기대에 방산주와 금융주가 유리하고, 리쇼어링 관련 종목, 암호화폐 업종도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단기적으로는 CPI와 FOMC, 중장기적으로 11월 중간선거까지 주요 변수들이 잇따라 대기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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