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팔아 주주환원…환율 1200원대 다시 가나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9.07 17:49
수정2026.09.07 18:10
[앵커]
두 달 전만 해도 1600원을 위협하던 달러원 환율이 어느새 1340원대에 안착했습니다.
반도체 투톱을 중심으로 수출기업들이 벌어들인 달러를 주주환원 등을 위해 원화로 환전하는 수요가 늘면서 하락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윤하 기자, 환율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네요?
[기자]
네,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9원 90전 내린 1340원 5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거래 종가를 기준으로 4 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요.
오전 10시경에는 1334원 70전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환율이 장중 1330원대로 내려온 건 1년 11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7월 1600원도 위협했던 환율은 두 달 사이 219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같은 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소폭 오른 99.097을 기록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8월 12일 100선이 깨진 뒤 내내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앵커]
SK하이닉스발 달러 공급이 환율 하락의 주된 요인이라면서요?
[기자]
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국내에 달러가 대규모로 유입됐는데요.
이 물량을 주주환원 필요성 등에 따라 원화로 환전하면서 국내 달러 공급이 늘어나면서 환율 하락에 불을 지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수출 기업들이 호조를 보이는 점도 국내 달러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올해 수출은 이미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요. 이 추세라면 연내 1조 달러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이렇게 경제 기초체력이 뒷받침되면서 환율이 1200원대로 하락할 거란 예상도 일각에서 나오는데요.
환율이 주간거래 종가 기준 1200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 2023년 12월이 마지막입니다.
다만 달러 수요를 늘릴 대미투자와 함께 서학개미 투자 증대 등으로 환율이 4분기에 1370~1400원대로 반등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오는 15~16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예정돼 있는데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환율이 다시 오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두 달 전만 해도 1600원을 위협하던 달러원 환율이 어느새 1340원대에 안착했습니다.
반도체 투톱을 중심으로 수출기업들이 벌어들인 달러를 주주환원 등을 위해 원화로 환전하는 수요가 늘면서 하락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윤하 기자, 환율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네요?
[기자]
네,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9원 90전 내린 1340원 5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거래 종가를 기준으로 4 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요.
오전 10시경에는 1334원 70전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환율이 장중 1330원대로 내려온 건 1년 11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7월 1600원도 위협했던 환율은 두 달 사이 219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같은 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소폭 오른 99.097을 기록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8월 12일 100선이 깨진 뒤 내내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앵커]
SK하이닉스발 달러 공급이 환율 하락의 주된 요인이라면서요?
[기자]
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국내에 달러가 대규모로 유입됐는데요.
이 물량을 주주환원 필요성 등에 따라 원화로 환전하면서 국내 달러 공급이 늘어나면서 환율 하락에 불을 지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수출 기업들이 호조를 보이는 점도 국내 달러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올해 수출은 이미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는데요. 이 추세라면 연내 1조 달러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이렇게 경제 기초체력이 뒷받침되면서 환율이 1200원대로 하락할 거란 예상도 일각에서 나오는데요.
환율이 주간거래 종가 기준 1200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 2023년 12월이 마지막입니다.
다만 달러 수요를 늘릴 대미투자와 함께 서학개미 투자 증대 등으로 환율이 4분기에 1370~1400원대로 반등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오는 15~16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예정돼 있는데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환율이 다시 오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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