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D램 시장 60%↑…3분기 가격상승세 둔화전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7 17:19
수정2026.09.07 18:22
[2분기 글로벌 메모리사 매출 및 점유율 (사진=트렌드포스 제공)]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규모가 전분기 대비 6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가 39%가 넘는 점유율로 1위를 지키면서 25%를 기록한 2위 SK하이닉스와 격차를 벌렸습니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최신 메모리 산업 조사에 따르면 2분기 세계 D램 산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59.5% 증가한 1천547억3천만달러(약 208조원)였습니다.
메모리 업체들의 재고가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2분기 D램 출하량이 소폭 증가에 그치고 3분기에도 출하량 증가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다만, 3분기 D램의 가격 상승률은 전분기 대비 13~18%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예상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일부 수요가 고용량에서 저용량 제품으로 이동하고 PC와 스마트폰 고객사가 추가 가격 상승을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전분기 대비 63.4% 증가한 매출 609억8천만달러(약 82조원)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SK하이닉스는 37.9% 증가한 매출 385억9천만달러(약 52조원)를 기록했습니다. 3위 마이크론은 65.5% 증가한 매출 360억달러(약 48조원)를 기록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2026~2027년 메모리 3사가 선단 공정 전환 가속화에 집중하며 출하량 확대에 나서겠지만,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난야, 윈본드, PSMC 등 대만계 업체들은 성숙 공정 제품에 집중해 메모리 3사가 대응하지 못하는 수요를 흡수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1천만원 BYD 수리비…비싸도 어쩔 수 없다
- 2.'1억 넣으면 이자만 385만원'…정기예금 1000조원 넘었다
- 3.화성 동탄 묶자마자…두달 새 1.7억 오른 '옆동네'
- 4.'결혼 자금으로 쓸게요' 이젠 안 돼…은행권, 대출 용도 더 깐깐히 따진다
- 5.다이소도 아닌데 '990원' 제품이…천원 한장에 장바구니 가득
- 6.3억 영끌족 비상…월 상환액 126만원→206만원 '이자폭탄’'
- 7."20억 집 팔고 15억 美주식에"…직장인 글에 '와글와글'
- 8.고개 숙인 티빙…피싱 안심보험 등 2만원 상당 보상
- 9.'사회생활, 빚으로 시작'...학자금 못 갚는 청년들 '무려'
- 10.1박 1200만원…'제니가 묵던 아만' 청담동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