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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반도체 훈풍…코스피 3%대 급등해 6900선 회복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9.07 15:21
수정2026.09.07 15:36

[앵커] 

미국 반도체주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가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으로 6900선 위에서 마감했는데요. 

반도체 대장주가 증시 급등세를 견인했습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6900선을 회복했군요? 

[기자]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4% 넘게 오른 6900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4% 오른 6910으로 출발한 뒤 장중 6984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2천억 원, 2조 6천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개인은 6조 5천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는데요. 

코스닥도 전장보다 약 1% 상승한 820선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약 500억 원, 1천억 원씩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이 1천억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앵커] 

반도체 대장주가 급등세를 주도했죠? 

[기자]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 7% 넘게 뛰며 26만 원대, 177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오픈 AI발 반도체 '훈풍' 영향으로 풀이되는데요. 

오픈 AI의 새 AI 모델 '아스트라' 출시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이어질 거란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분위깁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하락했지만, 마이크론이 6%, 샌디스크 주가가 11% 뛰는 등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는데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38% 상승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8%대 급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사이클 기간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코스피 목표치를 1만 2천으로 유지했습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1340원대에서 주간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장 초반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1335원 30전까지 떨어지며 1330원대 진입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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