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식약처 소관기관 5곳→2곳 통합…식품·의약품 안전관리 효율화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9.07 15:11
수정2026.09.07 16:00


정부가 공공기관 감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관 기관 5곳을 2곳으로 통합합니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원과 식생활안전관리원을 ‘식품안전정책개발원’으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한국의약품안전공단’으로 통합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기관별로 나뉘어 있던 기능을 연계해 식의약 안전관리 전문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식품 분야에서는 식품안전정보원과 식생활안전관리원을 통합합니다.

식품안전정보원이 맡아온 식품안전 정보 수집·분석과 정책 연구에 더해, 식생활안전관리원이 담당했던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 급식의 위생·영양관리 업무를 하나의 기관에서 연계하게 됩니다.



식약처는 식품 위해 정보의 전파 대상을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급식 현장까지 확대하고, 급식시설에서 수집한 위생·영양관리 데이터를 식품안전 정책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하나로 묶습니다.

신설되는 한국의약품안전공단은 백신과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전 정보부터 피해 보상과 수급 관리까지 관련 업무를 통합적으로 담당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필수의약품 투약 후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 구제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대체 의약품 도입 등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 각각 문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하나의 기관에서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백신뿐 아니라 신약과 첨단 바이오의약품 등 전체 의약품 분야의 시험·분석 장비와 교육 인프라 확대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우형준다른기사
GC메디아이, ‘처방은 A약·조제는 B약’ 대체조제 한눈에 분석
장기요양 부당청구 신고하면 최대 2억…건보공단 포상금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