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상장폐지 3년새 갑절 급증…日도쿄증권거래소, 기준 강화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7 14:42
수정2026.09.07 14:45

[2022년 4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시장 재편에 따른 새 분류에 따라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거래소 내에 있는 인물이 전광판 사진을 찍고 있다. 2022.4.4 (사진=연합뉴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상장에 필요한 기준을 강화한 이후 상장 폐지된 기업의 수가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올해 안에 상장 폐지가 확정된 기업은 128개사로, 작년 1년간의 125개사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2023년 연간 60여개사였던 것을 고려하면 3년 사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상장 폐지 가능성이 있는 관리종목도 29개사나 있어서 상장 폐지 기업 수는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 폐지가 급증하는 것에는 4년 전 실시한 상장 기준 강화가 배경에 있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2022년 4월 4개였던 시장 구분을 3개로 재편하면서 상장에 필요한 시가총액 기준 등을 강화했습니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 경과조치를 거쳐 다음달 1일 상장 폐지되는 기업만 10개사나 됩니다. 

신문은 도쿄증권거래소는 과거 오사카증권거래소와 상장 유치 경쟁을 펼쳤지만, 지금은 기업의 변혁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 거래소 산하 일본거래소그룹(JPX)의 야마지 히로미 대표의 경우 상장기업의 숫자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이란 "韓파병, 침략 직접지원 간주…심각한 결과"
'털렸다' 비트코인 4천여개(약 4천3백억원) 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