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셀럽의 한 수] 오픈AI 아스트라가 반도체 깨웠다 삼전닉스 분위기 다시 바뀔까

SBS Biz
입력2026.09.07 13:38
수정2026.09.07 15:01

■ 셀럽의 한 수 -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

시장이 움직이는 생물이라지만 요즘처럼 상황이 급변하는 때는 투자자들이 갈피 잡기가 쉽지 않은데요. 불안함에 진득하게 기다리기보다는 더 조바심이 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국내외 상황 꼼꼼히 챙기셔야죠. 오늘 셀럽의 한 수,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 모시고 주말 사이 있었던 중요한 증시 이슈들 차근차근 정리하는 시간 갖겠습니다.



Q. 우리 증시가 7천피 고비를 넘지 못하고 6천피 박스권에서 연일 헤매고 있습니다. 기타법인이 10거래일 넘게 매일 1조원대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지만 개인, 외국인은 물론 기관까지 매도세를 보이면서 요즘은 기타법인이 홀로 국내증시를 지키는 모양새인데요. 이 상황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오늘(7일) 움직임 어떻게 보시나요?

- 대형 반도체주 자사주 매입 하단 지지…수급 방어 장세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입 물량 대부분 기타법인 순매수
- 기타법인, 개인·외국인·기관 매도 상당 부분 흡수 중


- 자사주 매입, 외인·기관 추세적 순매수까지 대체 불가
- 7천피 안착, 외인 수급·美금리 불확실성 완화 등 필요
- 코스피 단기 전망 6천 후반~7천선 등락 반복 가능성
- 기타법인 자사주 매입 종료 시점 다가올수록 시장 민감
- 추세적 상승 동력 부족…외인 복귀 전까지 박스권 대응

Q. 요즘 코스피가 반등할 때 본전만 돼도 매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전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손해만 아니면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건데요. 불안함 때문일까요. 코스피 강세장 진입 후 7000~9000 사이로 개인 매물이 몰려 있다 보니 7천피 도달하자마자 대규모 매물이 쏟아져 나올 거라는 전망이 커지는데요?

- 최근 개인 매물, 단순 차익실현보다 '손실 회피' 강해
- 높은 가격대 들어온 개인들 본전 부근 비중 축소 심리
- '7천피' 과거 고점부근 매물-신규 차익실현 욕구 구간
- 대기 매물, 부정 신호 아냐…"실적·외인 등 소화 가능"
- 금리·유가·환율 등 거시 변수 불확실성 확대가 더 악재
- 7천선 '돌파의 끝' 아닌 대기 매물 확인·소화 첫 관문

Q.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고점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항상 얘기하지만 실적은 물론 향후 모멘텀에도 문제가 없고 해외 투자은행은 계속해서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놓는데요. 그럼에도 계속해서 주가가 빠지는 이유는 결국 주주환원이 아쉽다는 평가 때문일까요?

- 삼전닉스 최근 주가 '지지부진'…호실적 상당 부분 반영
- AI메모리·HBM 수요·DRAM값 강세 등 업황 긍정적
- 美금리 인상 확률 확대…성장주·대형 기술주 밸류 부담
- 반도체 업종, 실적보다 멀티플 압축 선영향…변수 산재
- 유가 상승·중동 긴장에 인플레 우려…美관세 리스크도
- '좋은 업황을 얼마나 높은 가격에 사도 되는지' 관건
- 자사주 매입·소각, 유통 주식 수 축소…주당가치 향상
- 최근 삼전닉스 대규모 자사주 매입 '수급 안전판' 역할
- 실적 고점 논란보다 금리·정책 리스크 따른 밸류 조정

Q. 미국의 선별적이고 신중한 관세정책도 불안 요소 중 하나긴 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대미 투자를 진행하고, 또 앞으로도 진행예정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영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정부기 진행하는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가 에너지 분야가 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반도체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에요?

- 반도체, 美 공급망·안보·AI 인프라 전략 중심 산업
-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생산·연구개발 투자 진행·검토
- 정부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반도체 논의 가능성↑
- 美현지 생산, 관세 등 리스크↓…주요 고객사 관계 강화
- 보조금 조건·인력 확보·높은 비용 등 수익성 부담 우려
- 관세 예외·인센티브 명확성…수요 뒷받침 여부 등 확인
- 반도체 대미 투자 필수 전략 과제…주변 환경 살펴야

Q. 국내에서 반도체 대형주를 대거 판 개미들이 몰린 곳은 역시나 미국입니다. 아마도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것은 변동성이 국장보다는 적다는 건데요. 게다가 최근 환율까지 큰 폭 하락하면서 미장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투자 내용을 살펴보면 안정성을 원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 게 개인투자자들은 미국에서도 3배 ETF, 속슬에 몰리고 있어요?

- 개미들 반도체 개별주 팔고 美 3배 레버리지 '쏠림'
- 美 증시 자금 이동…시장 분산·달러 자산 선호 영향
- 개인들, SOXL 등 3배 레버리지 집중…안정성과 별개
- SOXL, 반도체 일간 수익률 3배 추종…손실 확대 주의
- 국내 SOXL 대규모 보관…환율·미장 등 투심 영향
- 일부 레버리지ETF 국내 주간 거래 시세 제공 제한
- S&P500·나스닥100 ETF 매수…분산투자 관점
- 레버리지, 손실 한도·보유 기간 정해 전술적 접근

Q. 환율 얘기가 나왔으니 요즘 달러·원 환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장중 1340원대까지 내려갔는데요. 미국 금리 인상 여부가 변수가 될 듯합니다. 환율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최근 외인 매수·수출 개선 기대·약달러에 원화 강세
- 장중 1330원대로…1년 11개월 만에 최저 환율
- 美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유가 상승에 교역조건 악화
- 미·이란 긴장…유가 상승 지속시 강달러·위험회피 재개
- 국외 리스크 변수 산재…달러·원 환율 반등 우려도
- 1340원대 단기 안착 여부 확인…美물가·유가 등 변수
- 수출주, 환율 하락 부담…원자재·항공·내수 긍정 효과

Q. 미국과 환율 공조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이어가던 엔화가 지난주 후반 연이틀 뛰어올랐습니다. 일본은행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졌기 때문인데요. 시장에서는 엔고 베팅이 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엔 캐리 청산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 연이틀 엔화 강세…대규모 엔 캐리 청산 단정 단계
- 日 추가 금리 인상 전망 확대…美 금리 방향성 '혼란'
- 저금리 엔화로 고수익 자산 투자 수익성 감소 우려
- 엔화 급등 및 글로벌 주식·크레딧·가상자산 흐름 봐야
- 국내 증시, 외인 자금 이탈·변동성 확대 연결 경계
- 日 수입 비중 큰 기업 부담…日 경쟁 수출 업종 기회

Q. 연일 오르던 뉴욕증시가 8월 고용지표에 다시 한번 무너졌습니다.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굉장히 잘 나왔는데요. 연준이 고용보다는 물가에 더 집중하고 있기는 하지만 고용 호조가 금리 인상 환경에서는 그리 좋은 호재는 아닙니다. 먼저, 미국 8월 고용보고서 어떻게 보시나요?

- 美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전월比 16.2만명 증가
- 시장 전망 5.6만명 3배 수준…6·7월도 상향 조정
- 7월 고용, 당초 2.3만명 감소→2.1만명 증가로
- 실업률 4.1% 유지…시간당 평균 임금 0.3% 상승
- 호재를 악재로 받아들인 시장…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 연준, 견조한 고용에 금리 인상·고금리 부담은 축소
- 美 2년물 장중 4.42%…10년물 4.8%선 돌파
- 美 8월 고용 호조…금리 인상 가능성 60% 육박
- 임금 상승률·서비스 물가·유가 반영 소비자물가 관건

Q. 금리 인상 경계감이 고조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고 국채금리는 일제히 올랐습니다. 미국 달러화 역시 강세를 보였는데요. FOMC 금리 방향을 가를 중요한 지표가 이번 주 나오죠.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연이어 발표됐는데요. 결국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건 물가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 이번주 美 CPI·PPI 등 물가 지표 연달아 발표 예정
- 연준, 고용보다 물가 집중…워시 "2% 목표는 비타협"
- 고용 강하지만 임금 오히려 둔화…"물가가 더 중요"
- 시장 "고용, 연준의 물가 우선 견해 흔들 내용 없어"
- 근원 물가·서비스 물가 관건…유가 상승 영향 확인
- PPI·CPI 예상치 상회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

Q. 문제는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과 이란이 군사 공격을 재개하면서 미국 노동절 연후에 휘발유 가격이 노동절 기준 사상 처음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중간선거를 두 달여 남겨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이보다 더한 악재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미국이 주말세 이란 유조선을 타격하면서 당분간 군사 공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유업계를 만나 휘발유 가격을 낮추라고 압박하고 다닌다고요?

- 유조선 때린 미·이란…호르무즈 통항 다시 급감
- 국제유가 상승세…브렌트유 배럴당 96달러 상회
- 美노동절 휘발윳값 사상 첫 4달러 돌파 전망 '비상'
- 美 "2척 노렸으니 3척 때려"…이란 유조선 보복 공격
- 하르그섬 인근 이란 유조선 공격…경고 수위 한층 높여
- 이란 "중동 내 美 군함 겨냥 타격 더 가혹해질 것"
- 중동 충돌·호르무즈 운송 차질 우려…원유 공급 리스크
- 트럼프, 정유업계 압박…국제유가 즉시 인하는 어려워
- 美중간선거 앞두고 휘발유 매우 민감…물가·금리 변수

Q. 9월 FOMC 금리 인상 가능성이 6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워시 의장이 잭슨홀 발언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꾸준히 올라오긴 했는데요.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의 금리 인하 압박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적자를 보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하겠다고까지 협박했는데 무역적자국과 무역을 중단하면 정말 미국에 득이 되나요?

- 트럼프, 또다시 금리 인하 압박…"세계 최저 수준으로"
- 고용지표 호조 근거로 차입 비용 대폭 인하 필요성 강조
- 트럼프 "금리 안낮추면 적자 국가들과 무역 전면 중단"
- 트럼프 "무역적자 국가와 교역 중단시 美 엄청난 이득"
- 美 AI산업 확대…관련 제품 수입·내수 소비 동시 확대
- 전문가들 "무역 중단할 경우 美기업·가계 비용 부담↑"
- "적자국 무역 중단"…일부 산업 단기 보호 효과 주장
- 美무역적자, 소비·투자·재적정자·달러화 등 영향 복합적
- 무역 중단·고율 관세 광범위 적용시 수입품 가격 상승
- 美기업들, 중간재·부품 수입…원가 상승 피하기 어려워
- '무역장벽' 인플레 높여 금리 인상 압력 확대 가능성

Q. 요즘처럼 오전 오후 표정이 확확 바뀌는 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안심하기 쉽지 않습니다. 큰 이슈가 아닌데도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만큼 포트폴리오 재배치도 신중해야 할 텐데요. 환율은 내리고 금리 오르면서 업종별, 종목별 표정도 천차만별입니다. 9월 전략,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 9월 증시, 변동성 관리 접근…美물가·금리·환율 등 얽혀
- 오전-오후 다른 증시…할인율·지정학 리스크 빠른 반영
- 반도체, 장기 성장 논리 유지…단기 추격보다 분할 접근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입 종료 이후 수급 점검 필요
- 금리·유가 상승에 강한 방어·현금흐름 업종 담아둬야
- 에너지·방산, 지정학 리스크 수혜 가능성…추격 매수 주의
- 금융, 금리 상승 수혜 가능…경기 둔화·건전성 '변수'
- 환율 하락, 항공·여행·원재료 수입비중 높은 종목 수혜
- 美물가·FOMC 등 환율 변수…환 노출 자산 관리 주의
- 美투자, 광범위 지수 ETF·고레버리지ETF 구분 접근
- 공격적인 한 방향 베팅보다 바벨 전략·현금 비중 관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