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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들이고 쓸 기술 찾는 기업들…정부가 '한곳에' 모은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9.07 12:17
수정2026.09.07 14:13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기업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기술과 특허를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부처마다 신청 시기와 서류가 달라 필요한 기술을 찾기 어려웠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지식재산처는 오늘(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범부처 무상 기술거래 통합 안내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상 기술거래는 공공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지만 직접 활용하지 않는 기술이나 특허를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그동안 관련 사업이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 기업이 자신에게 필요한 기술을 찾으려면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따로 확인해야 했습니다.

신청 시기와 제출 서류도 사업마다 달라 이용 과정이 복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통합 안내를 각 운영기관 홈페이지에 동시에 게시해 어느 기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더라도 부처별 무상 기술거래 사업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통합 안내 대상에는 중기부의 '기술거래 서포터즈'와 '민간공동중개 지원사업', 재경부의 '미활용 특허나눔', 산업부의 '기술나눔' 등이 포함됩니다.

정부는 안내를 한데 모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기술과 특허 정보를 부처 간 연계해 관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무상 기술거래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부처별로 다른 신청 서류를 통합하거나 간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통합 안내를 통해 중소기업이 여러 부처에 흩어진 무상 기술거래 사업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 기술이 새로운 사업모델과 기술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활성화 방안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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