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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3주전∼연휴 '성묘객 산불' 가장 위험…80%가 이때 발생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07 11:37
수정2026.09.07 12:02

[추석 성묘객 산불 발생 건수 (사진=연합)]

국립산림과학원은 추석 3주 전부터 성묘객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습니다.

산림과학원이 최근 15년간(2011∼2025년) 발생한 성묘객 산불 182건을 분석한 결과, 성묘객 산불의 약 80%가 추석 3주 전부터 추석 연휴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시기별로는 추석 14∼21일 전 발생 건수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석 1∼7일 전이 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설·청명·한식·추석 등 4대 명절 전체를 분석했을 때는 명절 1∼7일 전 발생 건수가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명절 연휴 기간(35건), 명절 8∼14일 전(24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의 경우 사전 벌초 등으로 성묘객 방문 시기가 다른 명절보다 일찍 시작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묘지 위치와 성묘객 산불 발생 지점의 공간정보를 분석한 결과, 묘지 밀도가 높고 묘지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산불 발생 확률이 높았습니다.

특히 성묘객 산불 발생 확률이 0.5를 초과하는 고위험 지역은 경상·경기 지역에 다수 분포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대표적 고위험 지역으로는 경북 안동시, 경남 합천군, 경기 포천시 등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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