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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도 못 뗐는데...월세로 돈버는 '아기 건물주'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9.07 11:14
수정2026.09.07 13:25

[앵커]

부동산 임대소득을 올리는 5세 이하 이른바 금수저 아기들이 200명 가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속·증여받은 부동산을 통해 연평균 1천500만원 안팎의 임대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정민 기자, 아기 임대인 얼마나 되나요?

[기자]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문진석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0∼5세 아동은 1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0~5세 인구 158만2천명의 0.0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5세가 71명으로 가장 많았고, 0∼1세도 9명 있었습니다.

평균 임대소득 금액은 0~1세 1천470만원을 비롯해 나이별로 1천500만원 안팎이었습니다.

다만 임대소득을 올리는 0∼5세 아동 수는 2022년 250명에서 매년 줄고 있습니다.

[앵커]

미성년자 전체로 넓히면 3천명이 넘죠?

[기자]

네, 2024년 기준 총 3천233명이 부동산 임대소득으로 총 555억8천40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미성년 인구의 0.04% 수준인데요.

인당 평균 1천720만원의 임대소득을 얻었습니다.

연령별로는 7∼11세 구간에서 각각 100명대, 12∼14세에선 200명대, 15~18세까진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부터 5년 동안 매년 3천명 이상의 미성년자가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1인당 소득 금액은 평균 1천720만∼1천850만원 수준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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