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병풍 49층' 퇴짜…압구정도 최고층 줄인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9.07 11:13
수정2026.09.07 11:45
[앵커]
서울시가 최근 목동 13단지 재건축에 보류 결정을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곳 단지를 포함해 신속통합기획, 이른바 신통기획으로 빠른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들을 시가 더 꼼꼼히 보기로 했는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먼저, 목동13단지는 왜 보류를 받은 겁니까?
[기자]
목동13단지가 가장 지적받은 부분은 최고 49층 건물을 여러 동에 걸쳐 획일적으로 배치했다는 점입니다.
서울시는 "최고층이 49층이라면 일부 동만 상징적으로 높이고, 나머지 동은 층수를 낮춰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도 사업성이나 조망권을 위해 최고층 동을 과도하게 늘리기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최고층 주동 수는 줄이고, 대신 중·저층 건물을 다양하게 배치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수정하는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소위 '병풍형 스카이라인'을 경계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 타자가 압구정 3구역이란 말이 나와요?
[기자]
그렇습니다.
압구정은 한강변을 따라 서울의 대표적인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하게 될 핵심 재건축 사업장인 만큼, 개별 단지의 사업성이나 조망권만을 고려한 설계로 전체 도시 경관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특히 경계하는 건 시공사나 설계사가 수주전에서 조합원 표를 얻기 위해 내놓는 '특화설계'입니다.
당초 시와 조합이 약속했던 신통기획 원안을 대폭 뜯어고치거나 공사비를 올리는 식의 무리한 변경은 통합심의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신호를 보낸 겁니다.
실제로 압구정3구역은 서울시의 경관 기준에 맞춰 65층 높이의 초고층을 4개 동에서 2개 동으로 줄였고, 추가 협의 과정에서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서울시가 최근 목동 13단지 재건축에 보류 결정을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곳 단지를 포함해 신속통합기획, 이른바 신통기획으로 빠른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들을 시가 더 꼼꼼히 보기로 했는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먼저, 목동13단지는 왜 보류를 받은 겁니까?
[기자]
목동13단지가 가장 지적받은 부분은 최고 49층 건물을 여러 동에 걸쳐 획일적으로 배치했다는 점입니다.
서울시는 "최고층이 49층이라면 일부 동만 상징적으로 높이고, 나머지 동은 층수를 낮춰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도 사업성이나 조망권을 위해 최고층 동을 과도하게 늘리기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최고층 주동 수는 줄이고, 대신 중·저층 건물을 다양하게 배치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수정하는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소위 '병풍형 스카이라인'을 경계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 타자가 압구정 3구역이란 말이 나와요?
[기자]
그렇습니다.
압구정은 한강변을 따라 서울의 대표적인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하게 될 핵심 재건축 사업장인 만큼, 개별 단지의 사업성이나 조망권만을 고려한 설계로 전체 도시 경관을 해쳐서는 안 된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특히 경계하는 건 시공사나 설계사가 수주전에서 조합원 표를 얻기 위해 내놓는 '특화설계'입니다.
당초 시와 조합이 약속했던 신통기획 원안을 대폭 뜯어고치거나 공사비를 올리는 식의 무리한 변경은 통합심의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신호를 보낸 겁니다.
실제로 압구정3구역은 서울시의 경관 기준에 맞춰 65층 높이의 초고층을 4개 동에서 2개 동으로 줄였고, 추가 협의 과정에서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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