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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10주 빨리 확산…'비상' 제주, 영유아·어린이가 76%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7 10:42
수정2026.09.07 11:48

[독감에 붐비는 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난해보다 약 10주 일찍 검출된 데 이어 최근 검출률이 36.4%까지 치솟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높아짐에 따라 호흡기감염병 병원체 감시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 사업(K-RISS) 결과 제주지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8월 첫째 주인 32주차(8월 2~8일)부터 검출되기 시작했습니다. 

검출률은 32주차 15%에서 33주차 13%, 34주차 25%, 35주차 17.6%를 기록한 뒤 36주차(8월 30일∼9월 5일) 36.4%로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제주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42주차에 처음 검출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약 10주 빨랐습니다. 



연령별로는 7~12세 아동의 인플루엔자 검출률이 42.9%로 가장 높았고 0~6세 영유아가 33.3%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도 최근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29주차 19%에서 32주차 0%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등락을 거쳐 36주차 30.3%로 크게 올랐습니다. 연령별 코로나19 검출률은 19~49세 성인층이 30%로 가장 높았고 13~18세 청소년이 25%였ㅅ브니다. 

제주도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16일)와 추석 연휴(24~27일)를 앞두고 사람 간 접촉과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시기를 확인해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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