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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장마' 하루 430㎜ 日 수도권 교통마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7 10:08
수정2026.09.07 11:48

[일본 폭우에 따른 JR 노선 운행 변경 안내 (교도=연합)]

일본 혼슈 동부에 가을 장마전선 발달과 태풍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일부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수도권 전철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7일 일본 기상청과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 남쪽 이즈제도 니이지마무라에 전날부터 만 하루 동안 관측 사상 최대치인 430㎜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지역에는 일본 재해 경보 기준 최고치인 '레벨 5'에 해당하는 토사 재해 특별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일본의 재해 경보는 '레벨 1∼5' 5단계가 있으며 가장 높은 '레벨 5' 상황에서는 발령 지역에 재해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어 안전한 상태로 대피가 권고됩니다. '레벨 4'는 재해가 일어날 가능성 있어 대피가 권고되는 수준을 말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별 경보가 발표된 지역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수준의 폭우가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간토 지역 남부에도 폭우가 내려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지바시와 이바라키현 다카하기시에 '레벨 4' 폭우 위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다카하기시에서는 시내 하천 수위가 범람 위험 수준을 넘어섬에 따라 이날 오전 6시 45분 기준 3천721세대, 8천627명을 대상으로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도쿄도를 흐르는 젠푸쿠지강에도 '레벨 4'에 해당하는 범람 위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 6일부터 내린 폭우로 일본 수도권의 주요 전철 노선인 JR 야마노테센·주오센·소부센 등에서 운행 감축이 실시되고 JR오메센·조반센 등의 일부 노선 또는 전부가 운행 정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북상한 가을 장마전선에 제24호 태풍 '크로반'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한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혼슈 동부 간토·도카이·도호쿠 지역에 선상 강수대(띠 모양의 강수 구역)가 발생해 더 많은 비를 뿌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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