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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모든 기뢰 제거했다고?' 글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7 09:47
수정2026.09.07 11:49

[호르무즈 해협 초입에 있는 상선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간 6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미군이 지난주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가 모두 제거됐다고 했을 때 전문가들이 놀라워했다고 전했습니다. 



FT는 해운업계가 모든 기뢰를 제거했다는 미국 측 발표에 회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FT는 미국이 모든 기뢰가 제거됐다는 사실을 일일이 증명할 필요는 없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운항이 재개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신뢰만 쌓으면 되지만 30척 중 1척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는 상황에선 쉽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중동 해역에서 오랫동안 작전을 수행했던 미 해군 출신 빌 햄블릿 대령은 FT에 "이란은 자신들의 가장 강력한 카드가 '해협을 통제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임을 잘 안다"며 "세계에 해협을 위협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그들의 가장 강력한 전략적 지렛대"라고 해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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