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두 판에 고작 9900원?…동네 슈퍼로 오세요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9.07 08:06
수정2026.09.07 08:15
[2판에 9900원에 판매되는 the착한계란이 슈퍼에 진열된 모습.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네슈퍼에서 계란 두 판, 60개를 9,900원에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을 통한 물가 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난 4일부터 전국 동네슈퍼 약 4,000곳에 'the착한계란' 12만 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계란 60개를 9,9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계란 한 판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7,332원이었습니다. 두 판으로 환산하면 1만4,664원으로, 'the착한계란'은 시중 평균 가격보다 약 31.9% 저렴한 수준입니다.
이번 할인은 추석을 앞두고 치솟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상생기부금을 출연해 물류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중소슈퍼마켓 체인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을 공급합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가격 표시와 공정거래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사업 홍보와 운영 관리를 지원합니다.
이번 'the착한계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세 번째 골목상권 상생 프로젝트입니다. 앞서 지난 4월 '990원 착한소주', 6월 '만땅 맥주'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명절 수요가 큰 계란을 저렴하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the착한계란은 소진공의 기획력에 금융기관의 상생기부금 출연과 소상공인 단체의 실행력이 결합된 상생협력의 결실"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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