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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순매수 TOP5] 3대 수급 주체 동반 매도…SK하이닉스 순매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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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9.07 07:55
수정2026.09.07 08:37

■ 머니쇼 '투자자 순매수 TOP5' - 이가람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살펴보는, 투자자 순매수 TOP5 시간입니다.



지난주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개인까지 3대 수급 주체가 모두 매도우위를 기록하는 이례적인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세 주체 모두 대형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팔아치웠고,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순매도 1위에 올랐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5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는데요.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외국인 수급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주 초반에는 3대 수급 주체의 동반 매도로 변동성이 커졌지만, 주 후반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지수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는데요. 두 종목에서만 1조 6천억 원 넘는 물량이 나왔습니다.

반면 한미반도체와 SK스퀘어는 각각 순매수 2위와 3위에 오르며 외국인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금융주와 일부 경기민감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우리금융지주가 순매수 1위를 차지했고, 여기에 환율 하락의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항공주, 대한항공도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어떤 종목을 담았을까요?

반도체 소부장단이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로봇과 K-뷰티 관련주에도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순위권에는 주성엔지니어링, 로보티즈, 원익IPS, 테스, 실리콘투가 올랐습니다.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로봇주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동시에 유입됐습니다.

그동안 연구개발에 집중됐던 정부 지원이 내년부터 상용화 전반으로 확대되는데요.

내년 지능형 로봇 예산은 올해보다 42% 늘어난 807억 원으로 편성됐고, 국산 휴머노이드 200대를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여기에 미국의 중국산 로봇 규제 움직임도 국내 로봇 업체의 수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로보티즈는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외국인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골드만삭스가 현재 주가의 두 배를 웃도는 63만 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점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실리콘투도 외국인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원화 강세에도 고객사와 판매 지역 다변화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투자증권은 유럽 내 K뷰티 수요 확대에 따른 추가 고객사 확보 가능성에도 주목했습니다.

이에 목표주가를 올려잡으면서 화장품 업종 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기관 투자가들의 장바구니도 살펴보겠습니다.

기관 또한 외국인과 마찬가지로 반도체 대형주 비중은 줄이고, 금융주를 사들였습니다.

신한지주와 KB금융이 기관 선택을 받았고, 포스코 그룹주와 SK이노베이션이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을 모두 받았습니다.

자회사 SK온이 미국 ESS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미국 ESS 기업 네오볼타 파워와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9기가와트시 규모의 LFP 배터리 셀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규모가 약 1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은행주 또한 기관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기관은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우위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은행주를 4900억 원가량 순매수했는데요.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 추정분 약 1900억 원을 제외하더라도 순매수 규모는 3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2주 연속 은행주를 대규모로 사들이며 뚜렷한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금리 상승과 원화 강세가 은행주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기관 투자가들이 코스닥에서 어떤 종목을 담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순위권에는 이오테크닉스, 로보티즈, 피노, ISC, 피에스케이홀딩스가 올랐는데요.

반면 알테오젠과 심텍, 에코프로비엠은 대거 순매도했습니다.

지금까지 투자자 순매수 TOP5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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