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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떼기도 전에 통장에 월세 따박따박'…금수저 '무려'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9.07 07:10
수정2026.09.07 07:35

[미성년자 부동산 소득(CG)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부동산 임대소득을 올린 미취학 아동이 20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연도별 미성년자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을 보면 2024년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0∼5세 아동은 1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저귀도 떼지 못했을 0∼1세가 9명으로 나타났고, 2세 15명, 3세 33명, 4세 51명, 5세 71명이었습니다.

1인당 평균 부동산 임대 소득 금액은 0∼1세 1천470만원, 2세 1천230만원, 3세 1천840만원, 4세 1천470만원, 5세 1천5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18세 이하 미성년자로 확대해보면 총 3천233명이 부동산 임대소득으로 총 555억8천40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해당 연령대 인구(732만5천명) 대비 0.04%를 차지하는 인원입니다.



1인당 평균 부동산 임대소득은 1천72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부동산 임대소득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문진석 의원은 "조기 상속·증여 영향으로 미성년자 부동산 임대소득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세청은 미성년자 명의 부동산의 자금출처를 살피고 변칙 상속·증여가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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