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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블랙록 "증시, 연준 0.25%p 금리인상 견뎌낼 수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9.07 06:35
수정2026.09.07 07:4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블랙록 "증시, 0.25%p 금리인상 견뎌낼 수 있어"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죠.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블랙록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이 0. 25%p 금리인상 정도는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워낙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제프리 로젠버그 / 블랙록 포트폴리오 매니저 :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에 있어 연준의 0. 25%p 금리인상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주식이든 회사채든 위험자산은 기업 실적이나 신용시장, 특히 신용의 질 측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현재 신용시장은 매우 강합니다. 신용 스프레드는 역사적으로 매우 타이트하며, 0. 25%p 금리인상이 이러한 상황을 바꾸지는 않을 것입니다.]

◇ 울프리서치 "인플레 지표, 연준 정책 방향 결정"

미국 리서치 회사 울프 리서치의 이코노미스트도 이번 고용 지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다소 과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앞선 두 달 동안 약하게 나왔던 고용 지표가 원래 수준으로 돌아간 것일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보다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금리 결정에 더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등 이번 주 발표되는 물가 지표가 관건이라는 말인데, 들어보시죠. 

[스테파니 로스 / 울프 리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 : 이번 고용 지표에 대한 제 첫 평가는 강한 수치가 그동안 나타났던 계절적 요인에 따른 왜곡을 일부 되돌린 결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앞선 두 달 동안 레저 및 접객업 고용이 상당히 감소했는데, 최근 들어 그 수치가 회복된 것입니다. 7월에는 2만 명, 6월에는 5만 명 줄어들었죠. 따라서 이번에 고용이 반등했다는 사실만으로 경제 이면에서 무언가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이번 지표를 두고 시장이 매파적으로 반응한 것은 다소 과한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용시장이 괜찮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연준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될 것입니다.]

◇ 시타델 "美국채금리, 적절한 이유로 상승"

미국 유명 헤지펀드 시타델의 경제 리서치 책임자도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세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한 모습인데요. 

국채금리가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적절한 이유로 올랐기 때문에 괜찮다고 주장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조금은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국채금리는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앙헬 우비데 / 시타델 경제 리서치 책임자 : 우리는 투자 붐의 한가운데에 있고, 채권시장도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제는 강합니다. 모두가 자금을 조달하고 있고, 에너지와 국가안보, 기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도 자금 조달을 위한 이러한 경쟁을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리는 높아졌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금리 상승입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아마도 금리를 조금은 인상할 것입니다.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높기 때문입니다. 금융 여건이 긴축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죠. 따라서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약간의 방어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하지만 국채금리는 안정될 것입니다. 2005년 당시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5% 수준이었습니다. 지금은 4. 75% 수준입니다. 당시와 비슷한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가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 '닥터 둠' 루비니 "AI,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것"

월가 대표 비관론자로, '닥터 둠'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도 최근의 국채금리 상승세가 AI 열풍 때문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AI 열풍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더 높은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AI 거품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누리엘 루비니 / 루비니 매크로 어소시에이츠 CEO : 실질금리 상승의 가장 큰 동인은 AI와 미래 기술에 의해 주도되는 자본지출 붐이며, 이는 상승하는 채권금리 중 일부가 사실은 더 강한 경제 성장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AI가 거품이 아닐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저는 그것이 자본지출과 잠재 성장의 구조적 증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조정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방 리스크는 우리가 흔히 우려하는 요인들이지만, 우리는 진정한 글로벌 투자 붐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이는 더 높은 생산성과 더 높은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전반적으로 낙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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