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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수출누계 7천억달러 돌파…연간 역대 최대 이미 넘어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9.05 15:20
수정2026.09.05 15:20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9월 초까지 수출액이 7천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관세청은 오늘(5일)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이 7천9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액(7천93억달러)을 117일 앞당겨 달성한 겁니다.

올해 우리 수출은 중동 상황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달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특히 6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8월 누적 기준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천812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69.6% 뛰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0.6%에 달했습니다.

이밖에 컴퓨터 주변기기(262.2%), 석유제품(40.7%), 무선통신기기(28.1%), 선박(12.4%) 등의 수출도 증가했습니다.

반면 승용차(-4.4%), 자동차부품(-7.3%)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동(-9.8%)을 제외하고 중국(76.1%), 미국(57.0%), 베트남(57.7%), 유럽연합(19.0%)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연간 수출 1조달러를 달성한 국가는 현재 미국, 중국, 독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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