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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한미 비만약 "근육 보존하며 체중 감량 기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4 15:33
수정2026.09.04 16:14

 

한미약품의 비만·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의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로슈 관계자가 이 물질의 근육 보존 효과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4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로슈의 심혈관·신장·대사 제품 개발 책임자인 마누 차크라바티 박사는 현지시간 3일 보도된 피어스 바이오테크와 인터뷰에서 HM17321에 대해 "근육 기능과 대사 기능 향상 잠재력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차크라바티 박사는 HM17321이 단독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와 병용 투여 비임상 연구에서 체중 감량, 체성분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전임상 결과에 대해 "비인크레틴 메커니즘이 체중 감량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암시한다"며 "더 중요한 것은 근육량 손실 없이 제지방을 보존하면서 체중을 줄인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근육 손실이 과제로 지적돼 왔는데, 한미약품의 HM17321은 체중에서 지방을 뺀 제지방이 유지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한 것입니다. 



HM17321은 기존 비만약과 달리 유로코르틴2(UCN2) 기반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차크라바티 박사는 한미약품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라며 제넨텍이 이른 시점에 임상 2상에 돌입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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