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있을 것" 9일만의 기적…터널 수색 활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4 14:23
수정2026.09.04 16:14
[네팔의 한 수력발전소 현장에서 네팔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4일(현지시간) 홍수 피해를 입은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직원 2명이 구조됐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직원 수백 명에 대한 구조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네팔군 등 구조대는 이날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 수색 작업 도중 살아 있는 네팔인 직원 2명을 구조했다고 네팔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비라지 박타 슈레스타 네팔 에너지부 장관은 "트리슐리 3A 터널에서 한 명이 방금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말했으며, 이어 수단 구룽 내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또 다른 한 명도 구조됐다는 소식을 방금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TV 뉴스 채널에는 먼저 구조된 직원이 진흙투성이인 채 구조대원의 어깨에 들려 현장에서 옮겨지는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의료진은 구조된 이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람 네우파네 네팔 의원이 현지 매체 카트만두포스트를 통해 터널 안에 아직 사람들이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색 도중 터널 안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자 "구조팀이 '당황하지 마세요. 구조하러 왔습니다'라고 외쳤고 터널 안에서 '알겠습니다'라는 답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구조대는 여러 수력발전소 터널에 직원 수백 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특히 트리슐리 3A 등 발전소 두 곳의 터널에 약 90명의 직원이 생존한 채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 수색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1억 넣으면 이자만 385만원'…정기예금 1000조원 넘었다
- 2.현직 장관도 교체 몰랐다?…전격 개각 의미는?
- 3.[숏폼] 케빈 워시 VS 베센트 "목적지는 같다"
- 4.이자 못 내 집 넘어간다…아파트·빌라 3만채 경매행
- 5.1천만원 BYD 수리비…비싸도 어쩔 수 없다
- 6.10년·8만원 부으면 서울시가 연금 준다?…뭐길래
- 7.다이소도 아닌데 '990원' 제품이…천원 한장에 장바구니 가득
- 8.'국민연금 따라 사볼까'…한 달 새 쓸어담은 종목은?
- 9.흑자 낸 삼성SDI 성과급 투표…'50% 상한' 논란
- 10.75만원짜리 '다이슨 칫솔' 등장…칫솔에 AI 카메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