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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경 "美 반도체 표적관세 논의, 이익 균형 깨지 않는 범위에서"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9.04 11:07
수정2026.09.04 12:27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이 미국에서의 '반도체 표적 관세' 거론 관련해 "기존에 합의한 이익의 균형을 깨지 않는 범위에서 실무적인 것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 수석은 오늘(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새로운 큰 폭탄 같은 게 왔다고 볼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 수석은 "미국 입장에선 미국에서 반도체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게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고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라며 "최근에 반도체 가격이 올라가니까 그런 목소리가 두드러지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내 반도체 제조업 투자와 관세를 연계하는 구조의 "표적화되고 신중한 관세 정책"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3대 메가프로젝트를 미국 측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호남 반도체는 국내 정책"이라며 "미국이 우리나라 산업정책을 그렇게 연결한다는 건 확대 해석"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하준경 "서울 가운데 여의도보다 큰 땅…미군 살다 나간 빈집 썩어가"
아울러 용산공원의 주택 개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서울 제일 가운데 여의도보다 큰 땅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쓰는 게 미래 세대한테 좋은 것인지 고민해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원의 이용도를 계산해보니 (용산어린이정원은) 1㎡당 1년에 1.68명이 이용하는데, 어린이대공원은 15명 정도가 이용한다"며 "도심에 그런 평지가 있으면 1년에 1㎡당 10∼20명 정도는 이용해야 이용도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미군들이 살다 나간 빈집이 지금 썩어가고 있다"며 "후손들한테 빈집을 그냥 물려주는 게 좋은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적인 주거 공간을 만들어주는 게 좋은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 수석은 또 부동산 세제가 추가로 완화될 수 있다는 보도에는 "와전된 것"이라며 "국무회의 때 발표한 게 당과의 협의내용을 다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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