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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구조단, 수색 범위 넓힌다…KDRT "시야 1m, 회항"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4 10:41
수정2026.09.04 10:47

[네팔 대규모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을 수색하기 위해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지난 2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 람체에서 어퍼트리슐리(UT)-1 수색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9.3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한국해외긴급구호대(KDRT)는 현지시간 3일 네팔군 헬기 2대를 지원받아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지역에서 공중 수색을 시도했으나 날씨 탓에 회항했습니다. 


    
KDRT는 이날 숙영지가 있는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바타르 지역의 네팔군 사령관과 회의해 헬기 2대를 제공받았습니다. 
    
이에 곧바로 수색을 시도했지만,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복귀했습니다. 


    
KDRT 관계자는 "(헬기를 타고) 수색할 지역으로 들어가려는데 시야가 1m도 확보 안 되는 상황이어서 되돌아왔다"면서 "내일 다시 헬기 2대가 같은 지역을 수색할 계획이며 이후 (장기 수색 계획은) 네팔 당국과 또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인 실종자 9명이 근무하던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공사 업체 중 두산에너빌리티도 이날 헬기 1대를 띄워 발전소 메인 캠프부터 강 하류 일대까지 수색했습니다. 
    
기존에는 실종자들이 있었던 사무동과 상부 위어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여왔는데, 그간의 수색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자 수색 범위를 넓힌 것으로 보입니다. 
    
남동발전도 이날 사고 현장에 무인기(드론) 6기와 수색견 2마리를 투입해 수색을 이어갔지만 실종자들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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