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하루새 천여명 늘어' 네팔 사망 1천259명·실종 5천83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4 10:37
수정2026.09.04 13:46
[네팔의 한 수력발전소 현장에서 네팔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네팔의 대홍수 참사 실종자가 집계가 하루 사이에 천명 넘게 늘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하는 네팔 내 대홍수 사망자는 최소 1천259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측 사망자도 최소 21명으로 늘어 전체 사망자는 1천280명이 됐습니다.
실종자도 네팔 5천83명, 중국 541명 등 총 5천624명이 됐습니다.
특히 네팔 측 실종자가 이날 하루 동안 1천명가량 급증했습니다.
네팔에서는 전력과 통신을 차츰 복구해 연락이 두절됐던 지역이 줄어들면서 공식 집계에 잡히는 인명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네팔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대홍수로 네팔 전체 국민의 약 5%에 이르는 약 160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3천700여 가구·1만4천여명이 도로·교량 유실 등으로 인해 고립된 상태입니다.
또 가옥 7천500여채가 완전히 유실되거나 진흙 등에 파묻혔으며, 남아 있기는 하지만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상태의 집을 더해 가옥 약 2만 채를 새로 지어야 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아울러 어린이 최소 2만2천명이 안전한 식수와 위생 시설·위생 용품 지원을 시급히 필요로 하는 상태라고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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