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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고령층 대상 독감백신 임상 2·3상 계획 승인"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04 09:36
수정2026.09.04 10:12


GC녹십자가 자사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후보물질 'GC3114B'의 임상 2/3상 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임상 2/3상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활성대조군과의 직접 비교를 통해 GC3114B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며 "올 하반기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이 개시될 예정이며, 임상 3상부터는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C3114B는 일반적인 표준용량 독감백신보다 더 많은 항원을 포함해 고령층에서 더 강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선 고면역원성 독감백신의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고면역원성 백신을 표준용량 백신보다 우선적으로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층에 대한 독감예방 옵션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최근 질병관리청은 고면역원성 독감백신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령층 면역 특성을 고려한 독감 예방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자사의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고면역원성 독감백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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