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문체부 내년 예산 9.6조 '역대 최대'…청년·예술인 지원 강화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04 09:15
수정2026.09.04 09:16


정부가 청년문화패스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하면서 8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합니다. 

예술인 기초생활보장에 311억원을 투입하고, K-컬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텐츠 정책금융에 2조2천억원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7년 예산안이 9조6천345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본 예산(7조8천555억원)보다 22.6% 증가한 규모입니다. 문체부 예산안이 9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문별로는 문화·예술 부문에 올해보다 44.6% 증가한 3조8천545억원을, 콘텐츠 부문에 9.5% 증가한 1조7천719억원을 편성했습니다. 관광 부분에는 18.8% 증가한 1조7천581억원을, 체육 부문에는 7.9% 증가한 1조8천333억원을 투입합니다.

예술인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올해 15억원에서 내년 311억원으로 대폭 늘립니다. 산재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검진 비용도 새롭게 지원합니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도 확대됩니다. 생활자금은 14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전세자금은 14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기초예술 창작에 대한 투자도 강화합니다. 신설된 지역예술활성화 사업에 215억원이 편성됐습니다. 각 지역 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신진·유망 예술인 창작지원 프로젝트 지원을 신청하면,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문화패스'로 이름을 바꿔 전면 확대 시행합니다. 

지원대상을 현행 19~20세에서 19~34세로 확대하고, 활용처도 공연·전시·영화·도서에서 체육까지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예산은 361억원에서 7천925억원으로 대폭 상향됐습니다.

정부는 콘텐츠 정책금융을 대작 지식재산권(IP)과 해외 진출 중심으로 재편해 정책금융 시장에 역대 최대인 2조2천억원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연구개발(R&D)에도 역대 최대 규모로 투자합니다. 내년 문체부 R&D 예산안은 1천774억원으로 올해보다 17.1% 증가했습니다.

국민여행 지원도 확대합니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떠날 경우 경비를 지원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은 정부 지원 비율을 상향(보조율 30→50%)하고 혜택 인원도 20만명에서 40만명으로 늘립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오정인다른기사
대원헬스, 먹고 바르는 PDRN 듀얼 패키지 출시
건보공단 "4대 보험 완납증명서 위·변조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