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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코스피 30분 급락 후 급반등…커지는 변동성,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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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9.04 07:55
수정2026.09.04 08:31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9월 들어 국내증시 이상 현상이 자주 포착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외국인, 기관이 모두 내다파는 수급 절벽 현상이 나타나는가하면, 어제(3일)는 오후 2시쯤 갑자기 코스피가 급락했다가 튀어오르는 특이한 변동성을 보여줬습니다.

우리 시장 지난 상반기보다 다소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변동성은 커서 대응하기 더 까다로운데요.

오늘(4일)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된 만큼 뉴욕증시따라 국내증시 상승할 수 있을까요?

어제 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 0.3% 올라 6579선. 반면 코스닥은 1.7% 빠지며 790포인트를 기록해 800선이 무너졌습니다.

지수 흐름을 보시죠.

코스피 장중 내내 상승하다가 갑자기 오후 2시쯤에 2%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뚜렷한 악재가 없었는데도 코스피가 30분만에 갑자기 하락하고, 코스피 200 풋옵션 가격도 2배 이상 튀었습니다.

금융투자와 연기금에서 단기 투매가 나오면서 중동발 이슈가 거론되긴했지만,이건 이미 오전에 소화한 이슈였고요.

일본은행이 금리를 50bp 인상할 수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를 자극했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외국인 선물 순매수 축소와 금융투자의 차익거래 청산이 동시에 나타난 점에서 위클리옵션 만기 수급이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급락 이후에 또 가파르게 만회했기 때문에 이를 두고 시장 펀더멘털 자체는 훼손되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어제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이 9천 6000억원 가까이 팔아냈고, 외국인 4232억원 매도 우위, 기관도 2200억원에 달하는 팔자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기타법인이 순매수하며 이들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코스닥에선 메이저 수급 주체 동반 매도 우위였습니다. 

외국인이 11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고, 기관 1846억원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만 홀로 3000억원 가까운 매수 우위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이 오후에 출렁이면서 시총 상위단에서는 반도체 투톱이 충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약세였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5% 넘게 뛰었고, KB금융과 삼성생명이 각각 5%,3% 강세를 보이는 등 금융 보험주가 견조한 흐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쪽에서는 10위권 내에서 딱 두 종목만 선방했는데요.

에코프로 상승했고, 이오테크닉스 4% 올랐습니다.

반면 시총 1위 알테오젠은 5.2% 약세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크게 내렸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9원 40전 내려 1359원 30전을 기록했습니다.

14개월 만에 1350원대로 내려왔는데요.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레벨을 더 낮춰서 오늘 새벽 6시 기준 환율은 1356원 30전을 기록했습니다.

대응하기 까다로운 시장, 유안타증권은 9월 시장의 핵심은 여전히 금리라며 오늘 밤에 나올 8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하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투트랙을 동시에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요.

고용과 물가지표를 확인하고, 이와 관련해서 연준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그리고 이게 국채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확인하셔야되고요.

동시에 중동발 이슈로 유가가 움직이고 이게 물가를 얼마나 자극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울 지도 봐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가 안정될 때 가장 빠르게 반응할 업종, 반도체주는 계속해서 변동성을 이용한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했고요.

IT 외에는 조선·보험을 알파로 선호하며 2차전지(ESS)·전력기기에 대한 중장기 시각 상향 유지했습니다.

일단 1차 변수는 고용보고서가 되겠고요. 

유럽에서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IFA 2026이 개최됩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AI 를 접목한 가전 제품과 기술을 공개하는 만큼 기대가 모아집니다.

또 중국 광저우 국제 뷰티 박람회도 열리는데요.

화장품주에 모멘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거래량 천 주 이상, 거래대금 천만원 이상인 종목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연준 인사들 비둘기파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3대 지수 상승했는데요.

오늘 국내증시 반도체주가 얼마나 반등할 지, 유가증권시장에서 또 수급 절벽이 나타날 지 체크하시면서 개장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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