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빅테크 일제히 강세
SBS Biz
입력2026.09.04 07:47
수정2026.09.04 08:21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발언에 시장 분위기가 확 살아났습니다.
어제(3일) 존 윌리엄스 연은 총재에 이어서,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9월 금리 인상 기대를 낮추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을 짓누르던 국채 매도세가 점점 진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증시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마감 상황을 보면 다우 지수가 1.18%, S&P 500 지수가 1.06%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도 1.4% 올랐습니다.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빅테크 기업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4일)도 1.8% 올랐는데요.
밤사이에는 엔비디아가 AI 오픈소스의 허브로 불리는 허깅페이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개방형 AI 모델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는데요.
오픈소스로 AI 개발 비용이 낮아져서 AI 앱이 늘어나면 결국 엔비디아의 칩 수요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68% 급등했는데요.
어제(3일) 스노우플레이크가 뛰어난 실적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주 분위기를 살린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으로 분기별 애저 매출을 공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키뱅크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알파벳은 지난 2015년 이후 최장 기간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오늘(4일)은 1.59%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오늘 가장 눈에 띄는 종목 중 하나는 스페이스X 였는데요.
번스타인에서 목표주가를 248달러로 제시하고, 오펜하이머는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280달러로 제시하면서 투자 심리를 되살렸습니다.
또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도 큰 폭으로 뛰었는데요.
장 마감 이후 열릴 테슬라의 사이버캡 출시 이벤트를 앞두고 주가가 5% 넘게 급등했습니다.
다만 어제 다소 아쉬운 가이던스를 내놓은 브로드컴 주가는 결국 2.74%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러면 오늘 증시 분위기를 살린 국채금리도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에 이어서 밤사이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금리 동결을 지지하면서 국채 시장에 안도감을 선사했는데요.
월러 이사는 "최근 지표는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의 일부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만약 2주 동안 발표되는 지표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언까지 나오고 나서 금리 동결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는데요.
9월 동결 확률은 어제 36%에서 이제는 50% 가까운 수준까지 뛰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2년물 금리가 0.04%p, 10년물 금리가 0.02%p 하락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 관측이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자, 금값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금 선물은 2% 넘게 급등하면서, 온스당 4500달러 돌파했습니다.
국제유가도 장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란이 미국의 우방국인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량이 전쟁 발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오늘 비트코인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줄면서 사흘 만에 강한 반등에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8만 1천달러를 다시 돌파했는데요.
현재 업비트에서 원화로는 1억 1천 1백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도 보면,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밖으로 호조세를 나타낸 점도 증시에는 호재였습니다.
8월 ISM 서비스업 PMI는 55.4를 기록해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요.
전망치도 웃돌았습니다.
특히 수요가 강했는데요.
신규 주문지수가 7월에 57.2에서 8월에는 60.9로 뛰어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문제는 물가였는데요.
서비스업체들이 지급한 원재료와 서비스 가격을 나타내는 가격 지수는 72.6까지 상승해 2022년 중반 이후로 가장 높았습니다.
만약 강한 수요가 이어지는데 높은 투입비용까지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웃돌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고용 지표는 부진하게 나왔습니다.
고용 지수는 2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는데요.
이는 기업들이 여전히 신규 채용에는 신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6천건으로 집계돼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채용은 둔화하지만 해고 역시 많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오늘 밤에 나올 8월 고용 보고서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로이터에서는 비농업 일자리가 5만 6천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4.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JP 모건은 이상적 수준의 비농업 고용은 3만에서 7만개라면서, 이보다 더 강력한 고용은 채권 수익률을 더 높이고 주가에 압력을 가하는 반면, 이보다 낮게 나온다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과연 고용보고서가 시장에 원하는 결과를 안겨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발언에 시장 분위기가 확 살아났습니다.
어제(3일) 존 윌리엄스 연은 총재에 이어서,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9월 금리 인상 기대를 낮추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을 짓누르던 국채 매도세가 점점 진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증시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마감 상황을 보면 다우 지수가 1.18%, S&P 500 지수가 1.06%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도 1.4% 올랐습니다.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빅테크 기업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4일)도 1.8% 올랐는데요.
밤사이에는 엔비디아가 AI 오픈소스의 허브로 불리는 허깅페이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개방형 AI 모델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는데요.
오픈소스로 AI 개발 비용이 낮아져서 AI 앱이 늘어나면 결국 엔비디아의 칩 수요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68% 급등했는데요.
어제(3일) 스노우플레이크가 뛰어난 실적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주 분위기를 살린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으로 분기별 애저 매출을 공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키뱅크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알파벳은 지난 2015년 이후 최장 기간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오늘(4일)은 1.59%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오늘 가장 눈에 띄는 종목 중 하나는 스페이스X 였는데요.
번스타인에서 목표주가를 248달러로 제시하고, 오펜하이머는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280달러로 제시하면서 투자 심리를 되살렸습니다.
또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도 큰 폭으로 뛰었는데요.
장 마감 이후 열릴 테슬라의 사이버캡 출시 이벤트를 앞두고 주가가 5% 넘게 급등했습니다.
다만 어제 다소 아쉬운 가이던스를 내놓은 브로드컴 주가는 결국 2.74%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러면 오늘 증시 분위기를 살린 국채금리도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에 이어서 밤사이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도 금리 동결을 지지하면서 국채 시장에 안도감을 선사했는데요.
월러 이사는 "최근 지표는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의 일부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만약 2주 동안 발표되는 지표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언까지 나오고 나서 금리 동결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는데요.
9월 동결 확률은 어제 36%에서 이제는 50% 가까운 수준까지 뛰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2년물 금리가 0.04%p, 10년물 금리가 0.02%p 하락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 관측이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자, 금값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금 선물은 2% 넘게 급등하면서, 온스당 4500달러 돌파했습니다.
국제유가도 장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란이 미국의 우방국인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량이 전쟁 발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오늘 비트코인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줄면서 사흘 만에 강한 반등에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8만 1천달러를 다시 돌파했는데요.
현재 업비트에서 원화로는 1억 1천 1백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도 보면,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밖으로 호조세를 나타낸 점도 증시에는 호재였습니다.
8월 ISM 서비스업 PMI는 55.4를 기록해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요.
전망치도 웃돌았습니다.
특히 수요가 강했는데요.
신규 주문지수가 7월에 57.2에서 8월에는 60.9로 뛰어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문제는 물가였는데요.
서비스업체들이 지급한 원재료와 서비스 가격을 나타내는 가격 지수는 72.6까지 상승해 2022년 중반 이후로 가장 높았습니다.
만약 강한 수요가 이어지는데 높은 투입비용까지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웃돌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고용 지표는 부진하게 나왔습니다.
고용 지수는 2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는데요.
이는 기업들이 여전히 신규 채용에는 신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6천건으로 집계돼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채용은 둔화하지만 해고 역시 많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오늘 밤에 나올 8월 고용 보고서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로이터에서는 비농업 일자리가 5만 6천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4.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JP 모건은 이상적 수준의 비농업 고용은 3만에서 7만개라면서, 이보다 더 강력한 고용은 채권 수익률을 더 높이고 주가에 압력을 가하는 반면, 이보다 낮게 나온다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과연 고용보고서가 시장에 원하는 결과를 안겨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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