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 '수단레드' 검출?…에이피알 "공식검사서 불검출" 반박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04 07:34
수정2026.09.04 07:35
에이피알은 최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이 메디큐브의 PDRN 핑크 콜라겐 캡슐크림에서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됐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여러 차례 공식 시험검사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HSA 요청에 따라 싱가포르에서 별도의 제품 공식 시험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이후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수단레드는 인체 노출시 발암 가능성이 있는 화학 염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험성 탓에 여러 국가에서 식품과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입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번호의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다"며 "해당 제품의 정품 여부 및 싱가포르 현지 판매업체를 통해 유통된 경위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비너스 뷰티'와 관련한 문제점도 언급했습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해당 업체에 제품을 공식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며 "샘플의 정품 여부와 구체적인 유통 경위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당 제품이 어떤 경로로 현지에서 유통됐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제품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험 및 유통 이력을 확인하는 한편, 당국과 소통하며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1억 넣으면 이자만 385만원'…정기예금 1000조원 넘었다
- 2.현직 장관도 교체 몰랐다?…전격 개각 의미는?
- 3.[숏폼] 케빈 워시 VS 베센트 "목적지는 같다"
- 4.월 468만원 벌어도 기초연금 받는다…정부가 손보려는 '이 기준'
- 5.이자 못 내 집 넘어간다…아파트·빌라 3만채 경매행
- 6.10년·8만원 부으면 서울시가 연금 준다?…뭐길래
- 7.다이소도 아닌데 '990원' 제품이…천원 한장에 장바구니 가득
- 8.'국민연금 따라 사볼까'…한 달 새 쓸어담은 종목은?
- 9.1천만원 BYD 수리비…비싸도 어쩔 수 없다
- 10.흑자 낸 삼성SDI 성과급 투표…'50% 상한' 논란